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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100년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선제적 대응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협소하고 노후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 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선형 개량과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KTX-이음이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해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기동에 있는 철도횡단 박스 현장에서 "노후와 협소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철도횡단 개량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차량정체 해소 위한 입체교차로 설치, 금오산 우회도로 확충 구미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행사나 관광 시즌에 집중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경북 외국어 고등학교 방면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진출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금오산 우회도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주권 성장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기업입주와 맞물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 사업비 1,89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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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구미 투자기업인의 밤'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사,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산단의 차세대 동력을 확보하고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리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348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320개 사 4조 3,275억 원 투자 구미시는 올해 초 ㈜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 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 1조 2,630억 원, 아주스틸㈜ 1,000억 원, 4월‧5월에는 ㈜보백씨앤에스 1,000억 원, ㈜아바텍 1,018억원에 이어 이날 ㈜에이프로세미콘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본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결한 ㈜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aN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주어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이번 투자로 독일 반도체장비업체 엑시트론(Aixtron)사로부터 MOCVD 설비 2기를 들여와 2025년까지 GaN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 장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MOU 체결 이후 2023년도 구미시 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현 ㈜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국제정세 악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했음에도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관내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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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경상북도 새마을운동평가 최우수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상은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지난 2020, 2021년에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이룬 쾌거이다. 도내 시군 종합평가는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 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총 3개 분야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청년 새마을 연대 구성, 문고 활성화 사업,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활성화 등 11개 항목 24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가 구성한 내‧외부 실무중심 평가단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직접 평가했다. 특히, 구미시는 올해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5개년 계획으로 새마을 해외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구미시 청년 새마을 연대'를 발족해 글로벌 새마을 운동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 산불 예방 영농쓰레기 수거 활동 등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어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올해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3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평가에서 구미시 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 시군 재활용 평가에서 새마을지도자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자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송태웅 새마을지도자 양포동 협의회장 외 1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하곤 새마을지도자 고아읍 협의회장이 새마을 봉사 대상(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구미시의 새마을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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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연수 및 평가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일 제이컨벤션웨딩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임원, 읍면동 위원장, 회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연수 및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구미대학교 서영길 교수를 초청해 '신뢰와 지역시민연대'라는 주제로 건전 생활 실천 교육을 했으며, 신뢰의 중요성, 이웃과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부 행사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읍면동을 시상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이루어 게임과 장기 자랑 등 평소 교류하지 못했던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재건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장은 올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1,5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진실, 질서, 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취지에 맞게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들의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내며,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로 언제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밝고 따뜻한 구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단계백일장은 청소년의 문예 창작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구미의 대표 백일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년회는 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와 헌혈 봉사, 여성회는 종합복지관 조리․배식 봉사 등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취약계층을 보살피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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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학위수여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30일 구미대 본관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동창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경북도민 행복대학 구미캠퍼스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위탁해 일 년간 운영된 도민 행복대학은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지난 일 년의 학사과정을 되돌아보고 학위증, 개근상, 공로패를 수여했다. 학생회와 학습동아리를 이끌어 온 6명이 학장 명의의 공로패를 받았고, 명예로운 개근상은 6명이 받았다. 이시우 학생회장은 "일 년간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구미시와 구미대학교의 물심양면 지원으로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도민 행복대학을 통해 배운 구미학, 미래학, 경제학 등의 지식은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됐다"고 했다. 이종우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 현장에 도민 행복대학의 졸업생들이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대학 플랫폼으로 2021년 출범한 경북도민 행복대학은 도내 19개 시군을 캠퍼스로 두고 경북학, 인문학, 시민학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구미 캠퍼스는 매년 90% 이상의 출석률, 만족도를 보이며 우수 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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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주민자치 아카데미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형곡2동은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위원회 주관으로 기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지역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하반기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인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박사를 초빙해 '사회 행정의 변화와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자치분권과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행정의 변화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주민의 역할 △지역사회 리더의 10대 활동 원칙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오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해 보람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이정화 형곡2동장은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특강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형곡2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2021년~2022년 '청소년 진로 비전 교육'과 '마을벽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동민이 행복한 상자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취약 계층에 농산물을 전달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 중이며, 하반기 취미 교실(식물공예‧규방공예) 개강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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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의 '다섯번째 완창 판소리' 성황리 개최[구미인터넷뉴스]이소정의 다섯번째 완창 판소리 '재미있는 흥보와 놀보 이야기'가 11월 25일 오후 2시부터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유성준 고수, 사회는 김영주 금오공대 외래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과 김원섭.신용하 의원, 이태식 전 도의원, 이승희 교수 등 13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안주찬 의장은 "경북판소리진흥회 이소정 대표의 완창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명창이 되기까지 이소정 씨의 어머니가 훌륭하게 뒷바라지를 잘 해 주셨다"고 격려했다. 이소정 명창은 "선생님께 배운 소리를 매년 완창하고 그 소리를 전승할 수 있다는 것은 소리꾼들에게는 가장 큰 기쁨과 감동이다."며 "소릿길은 가면 갈수록 어렵지만, 첫발을 내딛는 심정으로 발표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흥보가를 가르쳐 주신 무형문화재 제8호 흥보가 보유자인 이명희 선생님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소정 명창은 지난 2021년 흥보가, 2022년 심청가를 완창했으며, 이번 '흥보와 놀보 이야기' 다섯번째 완창은 무엇보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어 이날 공연은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공연 무대를 장식한 병풍은 경북판소리진흥회 김팔원 사무국장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정 명창은 판소리를 배워 구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소리꾼으로 10대 시절 판소리계에 입문해 무형문화재인 조소녀 선생으로부터 심청가, 이명희 선생으로부터 흥보가를 사사받았으며 정의진 선생으로부터 수궁가를 지도받았다. 그는 구미 출신인 동편제의 대가 박록주 명창의 후학으로 2016년 상주 전국민요 경창대회에서 문체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9년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지역 예술인이다 흥보가는 소리꾼 한 명이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춰 날과 노래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한국 전통공연 예술로 12마당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전해지는 것은 다섯 마당이고, 이날은 그 중의 하나인 동편제 흥보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김소희-이명희-이소정으로 이어지는 소리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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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기업사랑&구미버스(주), 김장 김치 600kg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2일 구미사랑 기업사랑과 구미버스(주)(회장/대표이사 조원준)에서 직접 담은 김장 김치 600kg(2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김치 전달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 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100kg을 더 담아 10kg 6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김장 김치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계획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김장 김치는 겨울철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고, 취약계층이 기다리는 후원품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구미사랑 기업사랑은 2019년 4월 창립해 구미버스(주) 조원준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운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김장 김치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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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 '원평마을 문화센터 개관' 및 '2023 방천 축제'로 화합 한마당![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은 18일 구)원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 후 '원평마을 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이어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2023 방천축제'를 개최했다. '원평마을 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1일 원평1‧2동 행정동 통합에 따라 구)원평2동 유휴 청사를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자 만든 공간이다. 1층에는 요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문화 교실 공간과 컴퓨터 검색, 독서가 가능한 북카페로 이뤄진 정보이용실, 서예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소회의실, 바둑 장기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 탁구대와 당구대 등 체육시설,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이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시에서 지속해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결실을 보인다"며, "구미역 리모델링, 1,600여 세대 입주, 구미초 학교복합시설 조성, 구미 생활문화센터 건립, 도심지 대표 축제 개최 등 원도심에 많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원평마을 문화센터가 원평동의 화합을 끌어내고, 중추적인 소통창구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역전로 일원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2023 방천축제'를 열고 도심에서 열린 라면축제와 연계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화합행사, 가요제, 태권도 시범,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출연진도 우리지역 출신 가수와 공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원평동 고고&디스코장구 팀의 어깨가 들썩이는 트롯디스코장구로 시작해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가을 분위기를 이어졌다. 식전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20여명의 어린이 태권도팀이 방천축제를 축하하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개막식에서는 "원평동민의 힘으로 구미에 새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테마로 축제에 참석한 내빈과 원평동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화합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3 방천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황준, 도희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줌바댄스,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김종화 원평동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동민 화합축제로 라면축제와 함께 방천축제를 즐기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천축제가 열리는 원평동은 구미의 뿌리다. 취임 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사업들이 결실을 보인다"며, "오늘 개최된 2023 방천축제를 시작으로 원평동 상권 활력 등 더욱 새로운 원평의 모습을 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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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호 구미중소기업협회장, 왕산 허위 후손 위한 성금 320만원 기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7일 송원호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이 해외에 거주하는 왕산 허위 선생 후손을 위한 성금 3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지난 10월 후손 초청행사로 구미를 방문한 후손들이 해외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 후원 성금을 선뜻 기탁한 것이다. 허위 선생 순국 후 후손들은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만주로 망명, 다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까지 유랑의 삶을 살았고, 극심한 소수민족 차별 등으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허 블라디슬라브(허위의 손자)는 조국의 따뜻한 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멀리 해외에서도 항상 한국을 기억하며 부모님의 고향 구미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송원호 중소기업협의회장은 "구미시 자랑인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들이 해외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송원호(제일정보통신(주) 대표이사)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통일부‧특허청장‧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과 2018년 구미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전자기파 펄스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영상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제37회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등 정보통신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