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선산출장소, 2024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구성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선산출장소는 2024년도 8개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 합동설계단 발대식 시작으로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선산출장소 및 8개 읍‧면 토목직 공무원들로 편성돼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 81건(18억 원)을 내년 2월말까지 설계완료하고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설계용역비 2억 원을 절감했으며, 선‧후배 공무원들이 모여 현장조사, 측량, 설계서 작성 등 업무연찬으로 공무원들의 현장중심 설계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합동설계단 편성‧운영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기술교류로 설계 전반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농번기와 장마철 전 조기 마무리해 건설사업의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산업재해 외래재활센터 유치…국비 30억 확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 전국 4번째로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에서 직영하는 공공의료기관 외래재활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그동안 경북권에 산업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근로자들의 재활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산재 근로자의 요양 초기부터 직장 복귀까지 전문 재활 프로세스를 갖춘 외래재활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산업재해는 급성기 진료 이후 초기 전문 재활의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지만, 경북 지역은 공단 직영 산재 의료기관이 없어 유치가 무엇보다 절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시는 2024년도 산재 근로자 전문 재활치료 외래재활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30억을 확보해 구미 시민과 경북권 산재 근로자들의 신체 회복, 직업 및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치는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구미시의 산재 근로자들에게 전문적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상징성이 크고, 최근 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 근로자들에게 희소식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적극적 행정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업무성 질환 중 소음성 난청 산업재해 신청이 증가해 업무 관련성 특진을 받기 위해 수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이제 경북 도민들은 가까운 외래재활센터에서 질병의 업무관련성 평가와 장해진단, 다양한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구미시도 국가 산하 공공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사업 주체인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과 간담회를 열어 건립의 구체적인 사안들을 협의하고,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30여 명 등을 채용하고 의료인력을 구성해 대구 산재병원과 연계하는 다양한 산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익성이 낮아 민간병원에서 투자를 꺼려하는 재활서비스에 국비를 확보해 산재 근로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경제 활성화와 함께 근로자들의 건강까지 지원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외래재활센터【국가기관 산하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근로자의 신체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 중심을 둔 산재환자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산재병원 기능 일부 수행(대구 산재병원과 연계한 산재 의료서비스 제공) ※ 근로복지공단 직영 산재 의료기관: 병원 10개소, 외래재활센터 3개소(서울, 부산, 광주)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구미시수어통역센터 수어통역 업무 협약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2월 13일 오후 2시 의장실에서 2024년도부터 실시되는 본회의 수어 통역 업무를 위해 구미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증진과 의정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여 추진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어통역사 파견, 실시간 수어 통역 방송 송출 등을 추진키로 하였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2024년 1월 16일 제2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82회 정례회까지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5분자유발언, 시정질문 등 본회의 전반에 걸쳐 수어ㆍ통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주찬 의장은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ㆍ장애인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회와 구미시수어통역센터간 상호 협력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2월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근한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 도입 등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이어서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 4명(장미경 의원, 이정희 의원, 이상호 의원, 김정도 의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활동결과와 연구성과를 차례로 보고하였다. 2차 본회의 안건심사에서는 11월 28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의와 심사과정을 거쳐 올라온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4건, 의견제시안 4건, 기타 안건 4건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또한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조 2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시기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85건의 사업 107억 1천 8백여만원, 구미도시공사 예산안 중 4건의 사업 1천 9백여만원을 삭감한 수정안이 본회의에 상정·처리되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에 반영하였고 향후 예산 편성 시 택시운송자 처우 개선비, 학생교복 지원비, 주민숙원사업 증액, 투자유치기금 조성, 구미대교 교량신설 기금 조성에 우선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였다. 남은 의사일정으로는 14일에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거치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2024년 본예산 심사는 구미시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안건으로 25명의 시의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에 예산이 통과된 만큼 집행기관에서는 내년도 각종 사업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2023 구미 투자기업인의 밤'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사,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산단의 차세대 동력을 확보하고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리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348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민선 8기 320개 사 4조 3,275억 원 투자 구미시는 올해 초 ㈜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 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 1조 2,630억 원, 아주스틸㈜ 1,000억 원, 4월‧5월에는 ㈜보백씨앤에스 1,000억 원, ㈜아바텍 1,018억원에 이어 이날 ㈜에이프로세미콘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본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결한 ㈜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aN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견주어 고전압‧고내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사는 이번 투자로 독일 반도체장비업체 엑시트론(Aixtron)사로부터 MOCVD 설비 2기를 들여와 2025년까지 GaN에피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만 장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MOU 체결 이후 2023년도 구미시 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종현 ㈜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국제정세 악화로 전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했음에도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관내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 제272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23일간 의사일정 돌입![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1월 27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승수 의원은 '도시발전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책'에 관해 집행기관에 제언을 하였으며,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우)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각 상암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이어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며,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다. 2차 본회의 이후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주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는 고금리와 고물가, 러-우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국제정세 악화로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진 힘든 시기였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 구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본예산 및 추경안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로서 건전재정 기조 아래 구미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시민 행복증진과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의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행안부 주관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활기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그동안 구축된 지역 인프라 여건과 중앙의 지원제도를 매칭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지원시설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지자체(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충남 보령시)가 선정됐다. 선정 사업인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3공단 진평동 644-6번지 내에 주차타워(주차면 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김영식 의원(구미시을)과 함께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전체민원의 60%가 교통 관련 민원이지만 주차장 1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영세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프라자(구평동), 우항공원(산동읍)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2024년도 경상북도 주차 환경개선지원 사업에 봉곡동 주차타워 건립이 선정되는 등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 본격 개막…지난해보다 9.95% 증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조 20억 원(일반회계 1조 6,737억 원, 특별회계 3,28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의하면 이는 2023년 당초 예산 1조 8,208억 원 대비 1,812억 원(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2.8%)과 경상북도 예산안 증가율(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구미시는 가용재원을 최대한으로 반영하는 적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재정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716억 원이 증가한 1조 6,73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96억 원이 증가한 3,28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생계급여 지원 기준 완화 및 최저 보장 수준 상향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5,498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2.85%를 차지하며, △농림 해양수산 1,513억 원(9.04%) △환경 1,354억 원(8.0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215억 원(7.26%)이다. ◈ 2024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중점 투자사업 ▶교통의 대전환, 도시 연결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 원,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 원,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26억 원, 원평 도시계획도로(중1-121호) 개설 50억 원, 오태 도시계획도로(중3-26호) 개설 10억 원 등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대비해 시내버스 차량구입 26억 원,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금 80억 원, 무료 환승 할인액 손실보상 35억 원을 편성하고, 산업단지 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 23억 원, 봉곡동 주차타워 조성 공사 15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5억 원을 편성해 편리한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제 영토를 확장하고 산업생태계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184억 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사업 73억 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사업 66억 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 원,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 61억 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49억 원을 편성해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활기찬 낭만 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80억 원,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26억 원, 천생 역사 문화시설 조성 사업 23억 원,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20억 원, 선산 장원방 조성 사업 20억 원, 구미천 산책로 조성 20억 원, 낙동강 테마 공간 조성 20억 원, 미디어아트 월(Wall) 조성 19억 원,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사업 18억 원, 낙동강 체육공원 축구장 정비 15억 원,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조성 13억 원, 도심형 펌프 트랙 조성 10억 원,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 4.5억 원, 구미라면 축제 개최 4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 생애 주기 돌봄 지원으로 포용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지원 50억 원, 출산축하금 지원 23억 원,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 14억 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6.8억 원, 영유아보육료 447억 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364억 원, 아동수당 지원 271억 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86억 원, 초중고‧유치원 급식비 지원 83억 원, 기초연금 지급 1,274억 원, 생계급여 485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194억 원을 편성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를 지원한다. ▶농업인 생활 및 소득 안정화 구현을 위해 공익 증진 직접지불금 192억 원, 농어민수당 79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36억 원, 벼 재배 농가 육묘용 상토 지원 11억 원, 유기질비료 지원 9억 원, 농산물 규격 출하(포장재) 지원사업 9억 원, 원유 활용 유제품 가공공장 건립 7억 원, 과일 종합 유통시설 및 저온저장고 신축 6.9억 원을 편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 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며, "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지방채도 222억 원을 조기에 상환해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24년 당초 예산(안)은 제27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 민간위탁사무의 이해 및 관리방안 특강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11월 10일 4층 대강당에서 민간위탁사무의 이해 및 관리방안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12건의 민간위탁사업 예산이 포함된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 앞서 전체 의원과 의회 및 시청 직원들의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사업의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민간위탁연구소 배성기 소장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기본적인 민간위탁 이론에 더하여 구미시의 민간위탁 관련 조례와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구미시의 민간위탁 운영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특강이 향후 의원들과 직원들이 예산(안)을 심사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간위탁은 장점과 단점이 함께 존재하는 만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미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총 사업비 10억으로 금오산‧에코랜드 관광지 새단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132개소를 선정됐고 이 중 11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을 들여 금오산 올레길, 에코힐링숲길과 구미에코랜드 일원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점별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보행환경, 화장실 등을 개선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지를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금오산과 에코랜드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