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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 '국민의 평온한 일상지키기' 합동순찰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는 3월 중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범죄취약지를 분석하고, 지난 19일 치안수요가 높은 구미시 문화로 일대에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 합동순찰은 이상동기범죄와 중요범죄 예방 활동에 특화한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법 시행 이후 지역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공식 출범 이후 범죄취약지와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해 상해 등 총 84건의 지명 수배자를 검거하고, 293건의 기초질서위반행위를 단속하였다. 지역적 특성과 112신고 분석결과에 기반한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는 공동체 치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치안 인력을 적시적소에 집중 투입하여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체감치안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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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저출생 극복 TF팀 발대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은 다양한 저출생 극복 모델 현안과제 발굴을 위해 3월 18일 환경연수원에서 'K-저출생 극복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안성렬 단장과 함께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시범모델 공유와 연수원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렬 단장은 "도에서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중요한 시점에서 환경연수원 원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희준 회장(한국출산장려협회)의 '저출산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에 대한 특강도 진행되었다. 한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저출생 극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워라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였으며, 금요일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주 4.5일 근무제 등도 제도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향후 TF팀은 '경상북도 저출생 핵심과제'와 연계하여 연수원 자체 실행가능한 시책 개발 뿐만 아니라 연수원을 찾는 방문객과 교육생들에게 이행가능한 혁신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최대진 원장은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우리 원에서도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도민들의 출생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와 연수원을 찾는 교육생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의 새마을 국민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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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및 제30회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9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 관계자 등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법에 최초로 설치 근거를 규정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의 숫자를 조합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법정기념일(3월 19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57명의 의용소방대원과 1개 단체에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구미의용소방대 송대영‧박미숙 남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화재, 구조․구급 등 소방업무가 원활하게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미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 덕분에 구미시민의 안전은 더욱 견고해진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26개대 645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41만 구미시민들 위해 든든한 안전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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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샛강생태공원, 사계절 힐링 공간 조성…전국 최고 노린다![구미인터넷뉴스]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으로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구미시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만남과 힐링의 장소 '큰고니벅스' 무인카페 개소 지금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 주변에 자판기 등의 음료 시설이 없었으나, 구미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판기(무인카페)를 생태공원 내 광장 부지에 공원 편의시설 운영부지 민간 입찰공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설치했으며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로 방문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다양한 야간 조명, 볼거리 창출로 구미 대표 야경 명소로 급부상 구미시는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L=215m)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더불어 밤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구미 대표 야경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 힐링‧체험 공간 확충 및 시민 건강 증진 위한 황토맨발길 확충 최근 건강‧힐링과 황토맨발길 체험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구미시는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맨발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황토맨발길을 추가로 연장(L=820m)하고, 산책로(하류)에는 마사토길(L=2.1km)을 조성하는 등 산책로 구간(L=3.4km)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황토길, 마사토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는 상반기에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옥계 도담공원, 산동 우항공원, 인동 마제지 등 주요 도시공원에 황토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급증하는 시민 황토맨발길 체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 부족한 주차 민원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136면) 등 적극 추진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는 부족한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136면)하고, 주차장 입구에는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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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이 만들어가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지역 내 청년단체(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2024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 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청년들의 활력을 높이고 참여하는 청년 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팀(동아리) '구미영 에너지팀'과 청년 70% 이상 구성돼 활동이나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 '구미영 에너지+팀'이다.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취업‧창업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로 청년문화‧예술‧체육행사, 청년 취‧창업을 위한 프로그램, 구미 로컬브랜드를 활용한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단체(동아리)와 법인은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인구청년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미시는 제안된 사업을 담당 부서 검토 후 구미시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팀 내외로 선정해 홍보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등의 사업비를 팀별로 5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시청 누리집에서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인구청년과 청년정책팀(☎054-480-2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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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학교 주변 유해업소 합동단속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경무관 박종섭)는 지난 14일 경상북도경찰청 풍속팀과 게임물관리위원회, 구미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 주변 유해업소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신학기 유해환경 특별 점검('24. 2. 26. ~ 3. 29.)의 일환으로 실시하였고,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의 거리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키스방, 안마방, 성인PC방 등 불법영업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경찰 등 합동 단속팀은 이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환전 및 미 등급 게임물을 제공한 업소 1곳을 적발하여 현장에서 PC 14대, 현금 300만원을 압수하였고, 영업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게임에 베팅한 돈이 약 15억 상당으로 업주는 이 중 약 3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신학기 전후 학생들의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철저히 수사해서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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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품질 한우 육성에 앞장…농업대학 한우 과정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4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미시 농업대학 한우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구미시 농업대학은 선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우 과정은 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4~5시간, 총 19회, 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한우 사양기술, 주요 질병 및 예방법, 인공수정 실습 등 한우 사육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구미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배출해 축산업 발전과 명품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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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2일까지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제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해 지역에 알맞은 지역 특화 요소를 발굴하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여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도시재생활성화와 연계가능한 소규모 하드웨어 사업으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또는 비영리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예산은 1억 원이며, 사업 유형에 따라 2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내려받아 작성 후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공모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054-480-56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상권을 활성화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을 동력화해 나가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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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장벽 낮춰…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구미인터넷뉴스=기획]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을 추진한다. ■ 교통약자의 든든한 두 다리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행 시간, 범위 확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하 부름콜)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앞으로,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이용자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부름콜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양축을 담당한다.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주 이용 대상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내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외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 2월 한 달, 1,800여 건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접수에서 배차까지 부름콜만 운영할 때는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된다. 또한,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해 교통 소외 지역도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해한다. 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상버스 증대를 통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량 높이를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29대의 저상버스가 관내 곳곳을 다니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저상버스 20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올해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8.4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저상버스 운행에 부적합한 교통시설물과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저상버스 운영 시간과 예외 노선을 연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구미시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발맞춰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수권유족 1명)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발급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카드 한 장만으로 경북 어디서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 '23년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29,245명, 장애인 17,119명, 국가유공자 2,544명 ■ 48개 마을 행복택시 지원, 운행 지역도 확대 구미시는 읍‧면 지역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1,000원(65세 이상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38,037명(18,270건)이 이용,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2018년에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추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버스도 도입해 행복택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성과 통계 정확성을 위해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절차로 지난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스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앱을 통해 승하차 처리 및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어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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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춘계 가축방역 선제 대응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2일부터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소는 탄저‧기종저 외 4종, 돼지는 일본뇌염 외 5종, 개 광견병 등 총 12종 124,969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수의 16명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농가 위주로 접종하며, 돼지 및 다두사육농가는 백신을 공급해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한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은 생후 6개월 이상 개에 대해 시청 누리집(https://www.gumi.go.kr/)에 공고된 동물병원 20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청정한 구미를 위해 노력하는 구미시수의사분회와 공수의께 감사하며, 악성 질병이 없는 구미를 유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철저한 농장 소독과 백신접종을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동면이 깨기 전인 지난 2월, 꿀벌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 357호에 약품을 공급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