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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유도서관 ‘스토리 팟’ 국내 최초 개관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금오산에서 스토리 팟의 개관식 및 도서벼룩시장을 개최하였다. 스토리 팟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 시장 토니 반 바이넌)에 설치된 야외도서관으로, 지난 2월 22일(화) 두 도시간의 친선체결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었으며, 구미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설치되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금오산 자락에서 국악공연과 이황선생의 독서권장 시조창으로 막을 연 행사에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독서단체, 출판사, 금오독서회를 비롯한 시립도서관 소속 20개 독서회 회원 및 책을 사랑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스토리 팟 개관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도서벼룩시장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인동․상모정수․봉곡․선산도서관 등 5개 시립도서관 독서회에서 비즈시트캔들 만들기, 리본공예체험, 프랑스자수체험, 펠트 북밴드 만들기, 수채화․캘리그라피 체험과 병행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좋아하는 책문구 캘리그라피로 써주기’로 독서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구미지회에서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 전시와 책갈피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고 미디어창비에서는 오디오북 ’더책‘ 체험과 큰활자도서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시민들의 박수 속에 문을 연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도서관으로 주간에는 공원이나 도심의 독서쉼터가 되고 야간에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전지가 생산한 전기로 LED조명을 밝혀 주변경관을 살려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이 열려 있을 때는 언제든지 와서 책을 읽고, 빌려가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지만 공유와 순환이라는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스토리 팟의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한 구미시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뉴마켓시 방문을 통하여 도입을 확정 짓고, 목재를 주로 사용한 원조 스토리 팟과는 달리 국내 자연환경과 상황에 적합한 금속과 목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동일한 디자인으로 시공했다. 관계자는 전자산업이 발달한 디지털 구미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 중소산업도시인 구미의 이러한 특별한 행보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원북 원시티 운동을 11년간 추진해 온 이력이 있다. 인구 43만 도시에 6개의 공공도서관과 2개의 작은 도서관, 40여 곳의 새마을 문고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타이틀로 올해의 책 선포식, 전국독후감대회, 각급 학교 독서프로그램운영 보조금 지급, 청소년독서토론회, 성인합동토론회,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기업릴레이도서전달, 전국시낭송대회를 주최하여 연중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토론도우미를 양성하고 파견하여 독서모임을 늘리고, 시립도서관에서는 사서가 중심이 된 독서회를 조직하여 현재 20여개의 독서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책 하나구미 운동 11년은 산업도시를 인문도시로 변모시키고, 구미문화예술진흥 정책의 중심축이 되어 인문정신 창달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원북 원시티 운동을 창안한 시애틀공공도서관과의 Mou 체결과 세계적 관심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공간 스토리 팟 도입의 시너지 효과로 구미의 독서진흥운동은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국내 원북 원시티 운동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제 독서교류 협력 성과를 인간의 달 착륙과 비교하며, 오늘 시작한 한걸음이 1년, 10년 후에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책과의 친밀한 동행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책 읽어 주는 할머니팀' 류이상 회장은 인생의 노년에 그림책을 만나서 배우고 봉사하는 제2의 인생이 너무 행복함을 전하며,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설치된 스토리 팟에 팟(pod:콩깍지)의 뜻처럼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가 쌓여가기를 희망했다. 스토리 팟의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도서대출, 도서 기부, 야외독서회, 버스킹 공연, 작은 전시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 눈과 비과 오는 날은 휴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480-4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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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화백의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 공연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배영숙)에서는 오는 10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서민화가, 국민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속 이야기인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박하고 따뜻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는 가난했던 예술가 박수근의 삶을 오롯이 담았다. ‘아이 업은 소녀’ ‘빨래터’ 등 대표작들이 탄생하게 된 실화를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으로 부활시킨 작품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박수근의 소박한 그림만큼이나 따뜻하고 정감이 어려 있다. 쪽마루를 아틀리에 공간으로 삼아 1950~60년대, 누구나 배고팠던 가난한 시절에 그림을 그려 밥을 먹고, 또 자신만의 꿈을 이뤄낸 화가의 삶을 표현한다.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렸고, 전문 미술교육을 받지 못하고 변변한 화실조차 없었지만 쪽마루에서 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한국의 밀레라 불리는 박수근(1914~1965) 화백은 이중섭(1916~1656)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으로 굴곡 많은 아픔과 생애를 그림으로 남겼다. 빨래터, 할아버지와 손자, 시장과 여인 등 인간 본연의 소박함을 보여준 작가로 이번 연극에서 그 생생함을 다시 무대에 만날 수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 미술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화가의 이야기를 연극 무대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인물사, 미술사 교육에 도움이 되는 가족 연극으로 적극 추천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단체 관람 등은 대표전화 054-480-456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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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고 검도부,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검도부가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22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 5종 경기장에서 열린 검도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형곡고등학교 검도팀[형곡고-신재우(1년), 2년-고승현, 김현세, 최명환, 장원재/ 문화고-오민석/ 대동고-정형준, 박재모]이 주측인 ‘경북고교 고등학교 검도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1경기(vs 대전)에서 4대 2로 (형곡고-신재우, 김현세, 최명환/ 대동고-정형준)로 가볍게 승리하고 제2경기(vs 부산)에서는 6대 1로(형곡고-장원재, 최명환, 신재우, 김현세/ 문화고-오민석/ 대동고-정형준)로 압승했다. 제3경기 준결승전(vs 광주)에서는 3대 3 동점인 상황에서 일곱 번째 선수 김현세 학생이 극적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4대 1(vs 서울)로 패하고 말았다. 2010년에 창단한 형곡고 검도부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는 이렇다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금년 경북도민체전 고등부 단체전 우승과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 3위에 이어 경상북도교육감배 검도대회 우승 등 명실상부 경북검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 하며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형곡고등학교 신기태 교장은 “변변한 훈련장 하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의 가치를 만들어낸 형곡고 검도부 선수단에게 고마움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또한“배움에는 차고 쉬운 것이 없습니다. 턱 밑까지 차오르는 고통이 생의 희열로, 습관처럼 배어나는 피멍이 푸른 열정으로 솟구쳐 자신만의 한계를 완성해 가길 바란다.”라며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검도부 창립 10년도 되지 않은, 그것도 지방의 평범한 인문계 고교에서 전국체전 준우승은 결코 만만한 결과물이 아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내도라 하는 검도인들은 구미 형곡고 검도부를 주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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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코랜드 어린이숲체험전 개최구미시는 구미에코랜드 어린이숲체험전을 10월 21일-22일 양일간 개최하였으며,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구미시부시장, 도∙시의원, 구미유치원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채험전에는 1만 3천여명이 참석하여 나무피리만들기, 클레이 곤충화석 만들기, 산채주먹밥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부스를 가족들이 무료로 체험하였으며 매직풍선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개장 5개월만에 22만여명이 다녀간 구미시 명소 구미에코랜드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생태탐방모노레일 차량 추가 설치 등 보다 더 많은 투자를 통하여 전국적인 산림휴양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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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조 총장, 전국체육대회 시도체육회 격려!<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왼쪽 두 번째)과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오른쪽 첫 번째)이 경상북도 체육회 관계자들과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있다. >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대한체육회 부회장)은 10월 21일 오전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종합운동장의 17개 각 시도체육회 운영본부 사무실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그리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화 채화행사 참석하여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을 맡게 된 김성조 총장은 경상북도 체육회 운영본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체육이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을 지향하는 만큼 경기의 기록이나 승부를 넘어 좋은 경기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김 총장은 운영본부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홍보 중인 것을 보고 그의 SNS를 통해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경상북도가 경주 엑스포에 이어 경주-포항 아시안게임 개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한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6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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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인재를 뽑다 (장원방 이야기) 공연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배영숙)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향기와 함께 구미시 선산지역 장원방을 소재로 구성한 체험형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장원방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과 10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에 각각 공연된다. 역사인물 체험연극인 ‘세종, 인재를 뽑다(장원방 이야기)’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통하여 인재를 뽑기 위해 과거시험장으로 행차하는 세종대왕 등장과 탐관오리를 벌주고 백성들이 문자를 몰라서 당하는 억울한 일을 없애고자 백성들을 위한 문자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내용이다. 구미시 선산지역 장원방의 장원 급제자가 많이 나오는 마을을 배경으로 연극도 보고 영상도 감상하면서 관객 모두가 선비가 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시간 70분은 장원방 관련 영상과 세종임금과 관련된 연극공연, 과거시험 체험, 단체 및 개인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대상은 만 5세 이상이며, 티켓가격은 전석 5천원이다. 티켓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gumi.go.kr/arts) 또는 티켓링크(http://ticketlink.co.kr)에 접속하면 구입 가능하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내일의 꿈나무인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 향유와 우리고장 역사체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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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 신라불교초전지 개관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13일 오후 2시, 신라불교 성지인 도개면 도개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순견 경상북도 정무실장, 대구경북 본․말사 스님,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신라불교초전지’(이하 초전지) 개관식을 개최했다. 구미시에서는 찬란한 신라불교의 싹을 틔우고 불교역사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초전지를 널리 알리고자, 경상북도 3대문화권 문화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지 36,919㎡, 건축연면적 2,537㎡의 규모에 국비 131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52억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자연 친화적인 한옥과 초가 등으로 조성하여 교육․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주요시설로는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당시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 전시가옥, 7개 동을 독립으로 구성하여 숙박체험을 할수 있는 전통한옥가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은 판소리․해금․대금으로 구성된 국악밴드 나릿의 품격 있는 식전공연과 꿈꾸는 씨어터 예술단의 힘차고 웅장한 대북공연으로 불교역사 성지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개관행사에는 쉽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전통적 법회방식인 즉문즉설로 잘 알려진 정토회 법륜스님의 기념법어와 3미터 높이의 아도화상 입상 제막식도 개최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불교성지 조성을 위해 지난 7년 동안 기대감으로 지켜보고 벅찬 마음으로 기다려 준 시민들과 개관의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문화 교육․체험시설로 다시 태어난데 대하여 무한한 감회를 느낀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초전지는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구미시설공단에서 맡아 운영하며, 시설관람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 관람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설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깊이 있는 불교문화와 신라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태어난 만큼 구미의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초전지는 1600년 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阿道和尙)이 당시 신라 땅이었던 일선군(一善郡)에 와 모례장자(毛禮長者)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최초로 불법(佛法)과 향(香)을 전한 곳이다. *시설관람 및 체험시설 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설공단(☎054-480-2141~214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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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구미도서관, 좋은 학부모 교실 수강생 모집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김유태)은 10.10.(화) 10시부터 10.27(금) 18시 까지 학부모 및 관심있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좋은 학부모 교실 '학무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감 형성과 자녀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30년 미래사회와 진로지도’-엄명종(한국청소년코칭센터 대표), ‘우리 아이의 맞춤 성장 및 단계별 적기 학습법’-정명희(대구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 ‘나무와 창의성: 버릇없는 부모’-강판권(계명대학교 교수), ‘진로·진학 디자인’-박진희(계명대학교 입학사정관), ‘미래시대 자녀의 진로·진학 준비’-한원정(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대표 강사) 등 6개 강연과 학생들을 위한 ‘웹툰작가(만화가)’, ‘가상현실(VR)컨텐츠 제작자’ 2개의 직업체험 과정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립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10.10.(화) 10시부터 27.(금) 18시까지 이며, 각 차수별로 신청가능하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2017년 좋은 학부모 교실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문헌정보과(☎450-7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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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 성료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박정희체육관에서 9.30(토)부터 열린 2017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0.5(목) 백두장사결정전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1(일) 여자장사결정전에서는 매화장사(60kg이하) 양윤서, 국화장사(70kg이하) 임수정, 무궁화장사(80kg이하) 최희화가 장사에 등극했다. 세 선수는 모두 콜핑 소속으로 2017 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으로 3체급 모두 장사를 배출했다. 10.2(월) 태백장사(80kg이하)에는 현역 최단신인 윤필재(울산동구청)가 정철우(증평군청)를 제압하고 생애 첫 장사에 올라 화제가 되었으며 10.3(화) 금강장사(90kg이하)에는 문형석(수원시청)이 팀 동료인 임태혁을 꺾고 2013년 금강장사 등극 이후 4년 만에 다시 꽃가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10.4(수) 한라장사(108kg이하) 결정전에서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라이벌 이주용(수원시청)을 누르고 장사 타이틀을 차지해 올해 설날, 단오대회에 이어 세 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으며, 마지막 날인 10.5(목) 백두장사(145kg이하)에는 정경진(울산동구청)이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박정석(구미시청)을 3:2 접전 끝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2(월) 개회식에 참석하고 우승자를 시상하였으며 대회기간 중 틈틈이 경기장을 들러 관중석을 가득 메운 씨름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참가선수 및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는 10일간의 긴 연휴중임에도 연인원 15,000 여명의 관중이 박정희체육관을 찾아 민속씨름에 대한 열기를 확인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였으며 매일 저녁 19:00 ~ 21:00 KBSN스포츠 채널로 생중계되었다. 특히 낙동강과 금오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구미시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명품 체육도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구미를 전국에 알림으로써 구미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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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 주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47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5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와 시민참여행사인 제3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다.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11경기와 장애물 36경기에 선수 2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시민참여행사는 馬구마구 사생대회, 馬구마구 승마체험, 馬구마구 로데오대전, 경기장(마방) 투어, 말편자 던지기, 낙동강승마길 걷기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즐기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사생대회는 축제기간 중 자연스럽게 참여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린 그림을 심사하여 구미시장상을 수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15일 입상자를 말에 태우고 현존하는 과거길인 낙동강승마길에서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렬을 재현해 영광스러운 순간을 간접 체험시켜주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소년·학생 승마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기존 승마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적극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단순히 승마하는 이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넘어 일반 대중, 지역사회, 소외계층까지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학국학생승마협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말산업계 유관단체 등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선기부미(Sun-Give米)’ 행사를 연다. 작년 대회 때 큰 호응을 받았던 쌀 나눔 행사를 올해는 확대시켜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에 협회는 렛츠런재단과 함께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기부 방식으로 나눔을 위한 자금을 출연하고 구미시와 선산농협의 협조를 얻어 승마장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햅쌀을 전달한다. 더불어, 축하 화환 대신에 쌀 화환을 받아 더욱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연접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영천시와 공동(대표기관장 구미시장 남유진)으로 2015년 6월 22일 농식품부로부터 ‘제2호 말산업특구’지정을 받으면서 말타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구미낙동강승마길’은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전국최초의 승마길이다. 이 길은 구미시승마장에서 선산읍 독동리 구미보까지 낙동강 우안 제방을 따라 연장 17.9㎞로 작년 12월에 준공했다. 그간 시범운영과정을 거쳐 지난 8월 4일 「구미 낙동강승마길 관리 및 운영 조례」제정이 되면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구미시승마장 일원 4㎞ 구간에는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조성했다. 이로써 종합마술대회 즉, ①마장마술 ②크로스컨트리 ③장애물 경기를 한 장소에서 치를 수 전국 유일의 승마장으로 발돋움 했다. 구미시와 한국학생승마협회는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