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랑시민연합(회장 정성균)에서는 11월 3일(토) 14:00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가꾸고 관리하는 그린오너 구역인 인동 도시숲에서 학생 및 시민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무사랑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는 휴일도 반납한 참여자이 합심하여 도시숲 주변 정화활동 및 수목의 죽은 가지와 맹아를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쾌적한 녹지관리로 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 하였다.
특히 나무가 더욱 푸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신동석 공원녹지과장의 시비요령 설명을 거쳐 진행된 수목에 비료주기 작업은 나무를 심는 성의 못지않게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동 도시숲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멋진 도시숲으로 구미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음을 대내외에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된 곳으로, 이곳에서 펼친 나무사랑시민연합의 봉사활동은 시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범시민의 관심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충분하였다.
신동석 공원녹지과장은 나무사랑시민연합의 활동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도 시민들에게 자연의 중요성과 나무가 주는 이로움을 널리 전파하는 녹색성장의 선도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