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에서는 6월 27일 본교 나래관에서 구미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의 협조로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였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박동이 멈추고 숨을 쉬지 않는 사람에게 인공적으로 호흡을 불어넣고 흉부를 압박하여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로 보내주는 것으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부른다.
학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학교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였을 때, 5분 이상이 경과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 경과되 면 소생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면 소 생가능성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 날 연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인체모형을 사용하여 2인 1조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사의 안전수칙, 응급의료 법령, 기본 인명구조술 및 실습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연수를 실시하고 난 뒤 본교 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이론으로만 알고 있다가 실습을 해 봄으로써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고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뜻 깊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모두들 소감을 밝혔다. 도산초는 매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