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7일 16시 구미시 양호동 소재 산호대교에서 낙동강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김모(40세, 남)씨를 긴급 구조 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의하면 산호대교 중간 지점에서 낙동강으로 뛰어 내리려고 다리 난간을 붙잡고 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이 즉각 현장 으로 출동, 교량아래 낙동강으로 진입하여 만약의 상황을 대비 하는 중 김모씨가 대교 아래 낙동강 뛰어내렸으나,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요 구조자에 접근 구조하여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 된 김모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훈탁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구조구급 대원의 수난 안전사고에 대한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귀중한 인명구조 활동이 빛을 발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