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10월31일 저녁『제2회 달빛뜨락! 가을 이야기 음악회』를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즐거운 음악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원호초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의․인성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깨움-채움-나눔 그리고 아름다운 원호+ 人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학교에서 진행된 행사 중 마지막 행사였다.
영산 무용단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12개의 팀 200여명이 참여하여 킹풀룻, 우쿨렐레, 오카리나, 바이올린 연주와 합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연주회에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하였다.
창의․인성 모델학교로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키워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해온 만큼 이번 음악회도 이러한 성과를 잘 보여주는 것 이였다.
조동익 교장은 “원호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음악회의 의미를 부여하며 “바쁜 일상으로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맛보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멋진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난타 공연으로 참가한 6학년 김가희 학생의 어머니)는 “바쁜 시간에도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준비하는 동안 무척 즐거웠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음악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