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에서는 12월 15일 18:00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이야기 송년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LG복지지재단의 따뜻한 집 만들기 후원금(1,500만원) 전달식과 우수 봉사자 및 후원자에 대한 구미시장 감사패 전달에 이어,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위원장의 나눔콘서트가 있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복지관과 부설 사회복지시설 종사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까지 이어져 올 한 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봉사와 후원의 당부로 열정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법등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복지관의 든든한 힘이 되어준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앞으로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며, 많은 분들이 복을 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먼저 따뜻함이 더욱 절실한 계절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나눔이야기 송년 콘서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늘의 에너지 충전을 계기로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벽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구미건설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나눔이야기 특강을 해준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우리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함께 오늘 특강이 개인적으로는 재능기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강하는 동안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하여 뜻 깊은 날이 되었다.
구미시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위탁 운영되고 있는 도량동 소재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은 1999. 4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문제를 조사․예방․치료하며,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연대감을 조성하여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관하여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치매어르신보호, 학대아동보호, 노인대학, 다문화방송국 운영, 경로식당 운영 및 도시락배달, 이동목욕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으로 1일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