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Wee센터는 6월 25일 사람과 마음 심리상담연구소에서 ‘꿈키움 멘토단 결연식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단이란 가정 및 학교생활에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 장기 결석 등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1:1 결연하여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미 Wee센터는 장기간 상담 자원봉사활동을 한 인력을 멘토로 위촉하여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개별 사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 날 결연식에서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푸드테라피 체험(레몬청, 분노조절 컵케이크)으로 멘토와 멘티가 서로 친밀감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결연식에 참석한 멘티 박○○ 학생은 “오늘 푸드테라피를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고 평소에 내 마음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할 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방황과 고민, 갈등이 많은 학창시절에 멘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고 앞에서 무조건 이끌어 주는 것보다 뒤에서 밀어주고 뒷받침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더불어 멘티들이 보다 더 안정되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