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7월 24일 청도 성수월마을에서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티 및 멘토 80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활동을 가졌다.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과 LG Display(대표 한상범)가 저소득층 중학생들의 소그룹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멘토링 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활동은 멘티와 멘토가 교실 속 수업환경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을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청도 성수월 마을에서 코미디 공연 관람, 복숭아 따기, 복숭아 쨈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 위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코미디 공연을 보면서 큰 소리로 웃고 떠들면서 그동안 학습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성수월 마을에서의 복숭아 따기 및 쨈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김성란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므로 학생들이 보다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