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2016. 5. 24.(화) 경상북도 서북부 권역(도내 13개 시․군) 탈북학생 재학 학교의 교장, 교감, 담임교사, 업무담당 교사와 일반학교 희망교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탈북학생 지도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한겨레중학교 신호래 교감의 ‘탈북학생의 이해 및 한겨레중고등학교 현황’이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주민과 탈북학생의 실태를 이해하고, 탈북학생 교육을 위한 교원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한겨레중고등학교의 현황 소개와 함께 한겨레중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 3명이 참여하여 연수자들과 직접 질의, 응답을 통해서 궁금한 내용을 해결할 수 있었고, 탈북학생들의 끼를 뽐내는 공연도 가지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구미교육지원청 이동걸 교육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이 관건이므로, 그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