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초등학교(교장 지복숙) 육상부는 지난 10월 26-28일 사흘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쳐 반가운 입상소식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수들이 출전하는 큰 대회이다. 도봉초등학교 육상부는 체계적인 훈련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훈련에 열의가 넘치는 학생들로 매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고 있는데, 이 대회에 출전하여 투포환에서 6학년 임지훈 학생이 1위, 5학년 박소진 학생이 1위, 800m 달리기에 4학년 노규림 학생이 2위에 입상하였다.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결실을 맺은 육상부 큰 형 임지훈 선수는 “큰 대회라 긴장이 많이 됐다. 연습을 많이 해서 꼭 1등하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응원해준 반 친구들과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상기된 얼굴로 입상 소감을 밝혔다.
지복숙 교장은 “늘 성장하는 육상부의 좋은 입상결과 뒤에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을 매일 보았다. 출전한 학생 모두 상위에 입상하여 대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도봉초 육상부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