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에서는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석우)회원 20명의 참여로 실질적인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미관을 향상하고자 사곡동의 공한지에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장소는 장기간 공한지로 방치되어 우거진 풀과 불법 투기된 쓰레기, 악취발생 등 각종 민원이 발생되었으며, 특히 주위 초등학교와 주거민들의 생활환경에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올해 4월부터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청소행정과 사업의 일환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시작되었다.
본 사업은 취약지 환경개선 현장을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우거진 풀을 제거하고 각종 불법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5월에 고구마 파종을 마쳤으며, 수확된 고구마는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성수 상모사곡동장은 “쓰레기로 얼룩진 공한지가 생명이 넘치는 아름다운 고구마 밭으로 탈바꿈하였다. 행복홀씨입양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여단체와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하며 인근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