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김유태)은 2017년 7월 26일(수) 오후 7시 독서자원활동가 및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강재림 극작가를 초청하여 ‘박록주의 예술혼과 자기 개발의 길’이라는 내용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구미이야기: 구미가 품은 인물, 연극으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강연, 탐방, 후속모임 총 4회로 운영된다. 8월 2일(수) 김문홍 부산공연사연구소 소장이 ‘나라를 사랑한 선비 왕산 허위’를 주제로 강연하고, 8월 5일(토) 김광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함께 ‘지역 역사 인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직지사, 김산향교, 왕산 허위선생기념관, 박록주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또한, 8월 9일(수) 김영심 극작가가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구미이야기’라는 내용으로 후속모임을 진행한다.
7월 26일 강연에 참여한 직장인 김주영씨는 “박록주라는 우리 지역의 인물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예술 영역의 일을 하는 저의 진로와 연계시켜 앞으로의 제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gm)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