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15일 구미시 원평동 중앙시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장번영회 관계자, 소방안전협의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범시민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위험 및 안전조치 강구 안내 등을 통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중점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에 대한 화재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촉진 홍보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소방차 퍼레이드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119소화기 비치 및 캠핑장 보이는 소화기 비치 캠페인 등이다.
이날 김광수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은 전반적으로 건물과 전기시설의 안전관리 문제와 함께 상가 밀집도가 높아 그만큼 화재 위험도 높다”며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