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면장 류은주)에서는 8월 31일 장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관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 김천의료원(원장 김미경),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 및 산동농협(조합장 안인호) 주관 하에 의사, 약사 등 총 30명이 참여하여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012년 9월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경북지역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도내 농촌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건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장천면을 방문하여 의료지원을 하게 되었다.
이날 의료진들은 거리가 멀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여 병원을 찾기 힘든 고령의 농업인에게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6과목의 진료를 제공하고 돋보기 지원은 물론 구미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노인의 지문을 등록하여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류은주 장천면장은 “멀리서 오셔서 저희 면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신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으로 농촌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며, 참된 인술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