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동장 문창균)에서는 4. 29(월)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분원장 신동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대상지인 모원당과 청천당 신도비 주변으로 꽃나무(영산홍, 남천) 200여본을 식재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모원당과 신도비 주변에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영산홍과 남천 200여본을 식재하였다.
문창균 인동동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해 오고 있는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 타 단체도 자매결연 형태로 지정하여 계속 추진할 것이며, ‘인동동 문화유산 지킴이’로서 우리고장의 지정 또는 비지정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명소, 도로, 공원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및 단체에서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꽃밭을 가꾸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문화원 인동동분원에서는 올해부터 인동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모원당 주변을 입양하여 문화재를 보호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