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동장 장재일)에서는 5. 10(금) 14:00 지산동마을보듬이(위원장 한경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산동 지역특성상, 노후화가 심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가구가 산재해 있어, 이를 발굴하여 집수리 및 환경정돈을 해주기 위하여 지산동마을보듬이에서 새롭게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김모 어르신은 “집이 오래되고 지붕이 허물어 수리도 불가능하고, 집에 비가 많이 새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방수작업도 해주시고 환경정돈도 해주셔서, 앞으로 다가올 장마도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경화 지산동마을보듬이위원장은 “우리 지역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독거노인 주거취약계층이 많이 있지만,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아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구가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산동마을보듬이는 지역의 복지수요를 파악하여,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실시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재일 지산동장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모든 일에 시작이 중요한 법인데 마을보듬이가 주거한경개선사업의 첫걸음을 오늘과 같이 성공적으로 뗀 것은 모든 위원들의 노력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산동의 주거위기 가구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베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