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곤)에서는 지난 10일 한국관세사회 구미지부회(지부장 송재익)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곤 교장, 박희범 상무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소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한국관세사회 구미지부회의 의지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찾아주고자 하는 구미정보고등학교의 노력이 이어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정보고와 한국관세사회 구미지부회는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관세사무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00시간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관세사무원으로 학습형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이후 관세사무원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
김영곤 구미정보고등학교장은 “지역 수출입 통관을 책임지는 한국관세사회 구미지부회와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 우수한 관세사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전문 사무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취업캠프, 직장체험학습, 전문직업인 선배와의 대화, 기업인사특강과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개발하고 전문성을 길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