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0. 1. 1.부터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할시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최근 5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구미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1955. 12. 31.이전 출생자)중 2020. 1. 1.이후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사람들에게 지원되며, 원동기 및 이륜자동차 면허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구미경찰서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신청과 구미사랑 상품권 신청서를 동시에 제출하고, 이후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운전면허 실효가 확인되면, 구미시에서 신청자에게 구미사랑 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장세용 시장은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자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부탁드리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