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기간동안 건조한 기후 및 기온상승에 따라 증가한 화재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안전한 연휴를 위해 화재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화재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휴기간(어린이날 전후 5일) 431건(1일 평균 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미소방서에서는 어린이날 등 연휴기간동안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화재예방컨설팅을 통한 숙박시설, 운수시설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제고 ▲연휴기간 중 민박·펜션시설 등 가스 안전사용 주의 당부 ▲ 캠핑장 등 야영장 관계자에 대한 화재안전문자 전송 ▲SNS등을 통한 비대면 화재예방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은 "안전한 연휴가 되기 위해선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따듯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소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