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고아읍(읍장 지대근)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월 클린데이(Clean Day)를 지정(매월 세번째 금요일)해 운영하는 정기적인 정화활동으로 단체 회원(민)과 읍 직원(관)이 중심이 되어 환경 취약지역인 관내 하천 16개소에 대해 정화활동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클린데이 운동은 태평양 한가운데 아주 커다란 쓰레기섬이 있는데 이는 한반도 면적의 7배 정도라고 한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우리 수질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음에 하천정화활동을 클린데이 운동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6월 클린데이 운동은 6월 15일(화)부터 6월 21일(월)까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인노천 등 하천 13개소에 관내 17개 단체가 참여하여 2.1톤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데이 운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클린데이 운동을 통해 관내 하천이 이렇게 많이 오염이 된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대근 고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가운데도 클린데이 운동에 참여해주신 단체장 및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천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아읍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아읍에서는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6월 누계 36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7.2톤의 하천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하천정화활동으로 시작한 클린데이 운동은 도로, 공원 등 다른 취약지역까지 정화활동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