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현오)은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366명(교육행정 외 8개 직렬)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열체크,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혼합연수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의 건전한 공직관 확립을 위한 정책교육, 근무 지 발령 후 직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 공직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소양교육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연수 내용은 ▲청렴과 공직자 ▲새내기들의 활기찬 적극행정 등의 정책 교과목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K-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실습 ▲ 교육공무직의 이해 등의 직무 교과목 ▲오선지위의 인문학 ▲매너와 소통의 기술 등의 소양 교과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공직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선배공무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연수생의 교육 받을 권리 보장을 위하여 청각 장애인 연수생을 위해 경북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의 통역사 2명과 이동이 불편한 연수생에게는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연수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모 신규예정자는 "연수에 참여하기 전에는 모든 것이 궁금하고 긴장되어 있었는데, 연수를 들으니 많은 부분에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면서 "동기들과 대면,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연수원의 철저한 준비와 배려가 느껴져 더욱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현오 연수원장은 "신규공무원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며, 이번 연수를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의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경북 교육의 멋진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