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 주관으로 지난 10월 22일 9시부터 18시까지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인 '행복한 정원'에서 '발달장애인 온(溫)가족 Day Camp'를 실시했다.

행복한 정원은 구미시 제1호(경상북도 제7호)로 등록된 복합문화공간인 민간정원으로서 아름다운 숲속 정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2년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구미혜당학교, 경운대학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후원하여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연계해 주었다.

참가한 발달장애인 가족 19팀은 자원봉사자 40여명과 1:1로 매칭되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마련한 부스 체험, 보물찾기, 치유상담 프로그램, 정원산책 등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바비큐 파티, 버스킹 공연 등의 이벤트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를 즐겼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박동식 회장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이 주는 휴식을 취하며 오래오래 남을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2018년 7월 26일 발족해 3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되어 연 2회 이상 나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및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민-관, 민-민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경제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