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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 공개 기도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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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 공개 기도모임' 개최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역 광장에서 100여명 참석, '찬미받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낭독, 한국천교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성명서 낭독, 묵주기도 등 회개와 청원 기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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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터넷뉴스]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는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역 광장에서 5대리구 신부님과 수녀님, 각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위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서  '찬미받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교종) 회칙 낭독과 한국천교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서 낭독, 묵주기도 등 공개 기도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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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한국천교회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성명서 발표에 따라 "하느님의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에 충실하고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하기 위한 취지와 지향점을 두고 기도모임을 실시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교종)이 2023년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올해 5월 13일 발표하신 담화문에서 정의와 평화가 흐르는 위대한 강을 이루도록 당부하고 그 방법으로 '마음의 변화, 생활양식의 변화, 공공 정책의 변화' 세 가지 말씀이 있었다"면서 이에 "위대한 생명의 강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그리스도인 공동체로서 공동의 집을 고쳐서 아름다운 지구가 생명으로 가득하도록 기도를 하기 위해 촛불을 켜고 함께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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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위원회는 "위대한 강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회개의 기도를 올리자"면서 "이곳 구미역 광장 공공장소에서 우리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을 지역 공동체에 함께 약속하고, 화석 연료, 원자력을 사용하여 얻은 전기에너지의 사용을 줄이도록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나가자"고 기도했다.

 

구체적 실천사항으로 원평성당의 불금운동(매주 금요일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소등)을 소개하면서 "작고 단순하지만 지속 가능한 우리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나아가 우리 사회를 다스리는 공공 정책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원자력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욕망에 근본 원인이 있다. 후쿠시마 문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으로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 외교적 군사적으로 복잡한 문제이며, 단순히 정치적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이다"며 "우리가 침묵하여 후쿠시마 투기로 상징되는 원자력 이용의 폐해를 용인하면, 인간의 욕망과 확인되지도 않은 과학적 교만을 풀어주는 꼴이 되며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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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태환경위원회는 "나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회개의 기도를 바치면서 불금 운동과 같이 작지만 실천 가능하며 지속가능한 나만의 생활양식을 찾고 그것을 행하도록 마음을 모우자"라고 기도했다.

 

또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낭독하면서 생명의 바다, 생명과도 같은 물을 더럽히는 짓에 단호이 반대하고, 근본적으로 에너지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줄여야 만이 모든 원자력 문제를 해결하는 길의 시작임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생태환경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정당인,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였으나 기도모임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기획되었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성명서를 바탕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며 "정치적 행사와 무관한 오로지 하느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기도모임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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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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