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수조)이 3월 1일(금) 오후 1시 인동초등학교 목련관에서 기미년의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 해 「구미인동3.1문화제 제4회 전국휘호대회」를 열었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수조)이 주관하는 「2013 구미인동3.1문화제 제4회 전국휘호대회」는 94년 전,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맞선 젊은 애국열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른 봄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각지에서 학생, 일반인, 서예인들이 휘호대회에 몰렸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조국사랑의 얼을 힘찬 붓놀림으로 써내려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어 대회장을 뜨거운 열기로 달구었다.
이 날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3월 12일(화) 「2013 제10회 구미인동3.1문화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2013 제10회 구미인동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구미인동에서 독립운동을 재점화한 날을 기리는 추모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는 풍물놀이, 진도북춤의 어울림 한마당, 독립만세 재현극, 횃불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태극기 탁본, 태극나무 만들기, 대형독립선언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