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는 21일 오전 10시 고아읍 봉한리 남계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실은 남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및 전교생 150여명과 함께 소방시설 작동법, 화재예방교육,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운동장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지진, 지하철, 비상탈출 등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지진이나 지하철, 그리고 화재대피체험은 할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화재 시 낮은자세로 대피해야 하고, 지하철 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 등 실제 상황 발생 시에 많이 도움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찾아가는 소방체험교육을 위해 4억(국비 2억원, 도비 2억원)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제작완료 후 배치됐으며, 차량내부에 지진, 지하철, 119신고전화, 연기탈출, 비상탈출체험 등 5종의 체험시설을 포함, 총 9종의 소방안전 체험교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