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 초청 새마을운동 국제화교육
징키스칸 후예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구미에 오다.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에서는 12월8일(일)부터 12월14일(토)까지 6박7일간 구미시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몽골인 31명을 초청하여 새마을운동 국제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단은 BALCHINDORJ JARGAL 울란바토르 새마을운동회장의 교육 요청으로 인하여 몽골국의 정부기관 관계자, 언론인, 새마을지도자 등 새마을운동 추진이 가능한 대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 이론교육 :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배경 및 추진전개과정,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 전파, 지도자들의 자긍심 배양을 중점으로 하며, ▲ 환경시설 및 현대화 농촌시설 견학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농업기술센터, 충주시 한국낙동업 시설견학 ▲ 구미투어, 한국문화체험 박정희대통령생가, 민족중흥관, 삼성전자, 청도군 새마을발상지기념관, 포항 POSCO, 경주 박물관 견학 ▲ 분임토의 : 자국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소득증대방안, 생활환경개선방안, 의식개혁 등의 과제를 가지고 분임토의를 개최하여 Action Plan을 도출 귀국 후 실제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였다.
구미시장은 구미시 방문을 환영하며 박정희대통령생가 및 민족중흥관을 안내해 주었고, 교육기간 동안 우리시의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열심히 배워서 몽골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ALCHINDORJ JARGAL 울란바토르 새마을운동회장은 “몽골은 자원도 많고 땅도 넓지만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새마을운동을 배워 한국이 이뤘던 발전을 배워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으로 2001년부터 몽골 뿐 아니라 네팔, 에디오피아, 콩고, 베트남, 필리핀 등 수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있다면 어떠한 곳이라도 새마을운동 보급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중 몽골국과는 2006년부터 매년 초청교육 및 방문교육은 물론 새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도로개설사업, 사막방지용 나무심기사업, 목욕탕 및 예식장 건립, 목초지 및 건초장 조성, 재활용품수집소 운영, 새마을연수원건립 등 소득증대 및 환경개선사업에 중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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