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주)은 4월 4일(금) 13시30분부터 16시 20분까지 2회에 걸쳐 초등학생 1,146명, 중․고등학교 학생 944명을 대상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연극 ‘무지개를 찾아서’ 공연 관람 후 언어문화개선 선언식을 가졌다.
언어 문화 개선 선언식은 거친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어 언어 폭력 없는 올바른 또래 문화와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무지개를 찾아서’ 연극 관람 후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 ‘무지개를 찾아서’는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대경대학교에 위탁하여 이루어지는 순회 공연이었다.
이 날 참여한 금오공업고등학교 한 학생은 연극을 보며 친구와의 갈등 불씨가 평소 생활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 던지는 말에도 있음을 실감했다며 남의 일 같지 않아 바르고 고운 말 사용에 노력해야겠다고 하였다.
황태주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예방되고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반영한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건전한 언어 사용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