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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덕중 박시훈선수 투포환 중학교 한국신기록 수립[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구미인덕중 박시훈선수가 투포환 종목에서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시훈선수는 남자중학교부 투포환 경기에 참가하여 21.56m의 기록으로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한국 신기록은20.54m였다. 박시훈선수는 구미교육지원청 소속의 김현우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예선전인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비공인 한국 신기록 수립과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참가하는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희 교육장은 "코치선생님과 성실히 운동한 성과가 빛을 내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다가오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되는 만큼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여 투포환의 역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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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고 송민근 학생, 전국태권도대회 동메달 획득![구미인터넷뉴스]상모고등학교(교장 안정복)에 재학중인 3학년 송민근은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 L.미들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민근은 장기간 발목부상으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고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준준결승에서 승리하고 동메달이 확정된 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세레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상모고등학교 태권도부는 2019년도 전국종별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 이후 3년 만에 획득한 전국규모대회 메달이다. 2022년도에 가장 먼저 메달을 획득한 송민근은 "결승 진출을 못 한 게 아쉽지만,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대회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안정복 교장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훈련이나 대회출전에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태권도부에 값진 동메달이 학교 구성원들의 화합과 명예를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선수도 노력했지만, 지도교사와 지도자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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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미시, 2022년도 예산안 1조 5,060억원 편성, 역대 최대규모 당초 예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971억원(15.06%) 증액된 1조 5,060억원(일반회계 12,845억원, 특별회계 2,215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11월 19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한다. 구미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내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일상 준비, 힘찬 미래경제 도약으로 정하고, 탄탄한 방역체계 아래 일상회복과 신속한 미래형 산업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담아냈다. 이번 확장적 예산 편성에는 금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액된 2,944억원의 지방교부세가 큰 역할을 한 것이며, 이는 구미의 역대 교부세 예산 중 최고 규모로, 금년과 비교하였을 때 증가율(83.5%)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장세용 시장이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난 10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얻은 결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도비 매칭 사업들에 대한 시비 부담분을 모두 편성하여 그동안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대형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1,695억이 증가한 1조 2,845억원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금년대비 276억원이 증가한 2,215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563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5.53%를 차지하며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에 따른 지자체 시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171억원(9.12%), 국토 및 지역개발 1,000억원(7.78%), 환경 분야 983억원(7.65%)으로 편성하였다. 지역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감한 예산을 편성한 것과 함께, 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도 고려하여 증가된 예산만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지방채 상환 등 재정 운용 건전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해간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내년 연말 최종예산액으로 시 전체 예산 규모를 판단해봤을 때 구미는 머지않아 예산 2조원의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수출액 또한 300억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은 구미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 전망하고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편성, 교부세 최고 금액 확보, 국도비 사업 시비 미부담 해소 등 최대 예산을 편성한 만큼 2022년에는 민선7기 역점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미래 산업구조 전환에 집중하여 민생회복을 넘어 힘찬 미래 경제로 도약하는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2년 예산안은 구미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에 확정될 예정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내역) ①혁신과 투자로 이루는 선도형 미래산업 대전환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찾아온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추세에 발 맞춰 선도형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전환을 준비하였다. 우선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신산업 정책 지원을 위해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63억원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4억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20억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사업 5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또한 기후 위기 직면으로 탄소중립 중심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 2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9억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1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②회복과 도약을 견인하는 상생형 경제 조성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위한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들을 준비하였다. ▲구미사랑상품권(500억) 발행 및 할인보상금 4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5억원 ▲케이엔 지방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출자 16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11억원을 편성하였다. 기업체와 노동자를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차보전금 40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5억원 ▲취업지원센터 2억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2억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3억원을 배분하였다. ③나눔으로 힘이 되는 복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포용 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탄탄한 방역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을 하였다. 전 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1,026억원 ▲생계급여 337억원 ▲영유아보육료 551억 ▲누리과정 보육료 136억원 ▲아동수당 328억원 ▲영아수당 50억 등의 복지수당을 편성하였고, 당초 초중고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 급식비 26억원을 편성하였다. 교복비 지원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포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예산 8.6억원도 확대 편성하여 보편적 교육 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환자 격리 입원 치료비 1.1억원 ▲예방접종지원 5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억원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④문화로 채우는 일상, 체육으로 활기찬 도시 구미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도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2억원 ▲구미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55억원 ▲올 연말 착공 예정인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 건립 43억원으로 시민들이 향유하는 문화의 질을 높인다. 특히 내년에는 산업도시의 틀을 벗어나 역사‧관광도시로 구미를 알리기 위해 ▲반려동물연계박람회 2억원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 50억원 ▲라면캠핑페스티벌 0.3억원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힘썼다. 2022년에는 시민들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구평국민체육센터 30억원 ▲고아 생활체육센터 46억원 준공을 목표로 예산 배분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4억원으로 코로나19에도 전국체전을 무사히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⑤지속가능한 환경, 균형 발전 그린도시 성장과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구미시는 다양한 자연 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116억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80억원으로 대기 질 개선 ▲이계천 통합집중형사업 54억원 ▲도시침수예방사업 24억원 ▲4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24억원으로 산업도시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지 기반 마련에 앞장선다. 또한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180억원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11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시바람길숲조성 76억원 ▲선산 산림휴양타운 16억원 등 도시의 녹색 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도 지속 추진한다. 나아가 현재 수립중인 2040 구미 도시기본계획과 함께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 35억원 ▲구미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20억원 등 통합신공항 연계한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⑥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현장중심 첨단농업 육성 내년에 신설되는 ▲농어민수당 88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금 165억원은 농가 경제 지원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54억원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연금 8억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 6억원 등 구미형 푸드플랜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 ICT 도시답게 ▲스마트팜 현장공동 시험연구(1억원)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팜 확산사업 추진으로 농업 분야에도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와 영농 문화 정착에도 일조할 방침이다. ⑦공정과 신뢰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시정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시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들을 더 확충한다. 내년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30억원)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하여 공명정대한 선거 추진으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주민자치활성화 사업, 지방분권 아카데미‧주민참여예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사업을 확대로 주민 자치의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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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21 학생 참여형 영어수업을 위한 교원 연수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10월 1일(금)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어 독서의 필요성과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주제로 구미시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실생활 중심의 영어교육 내실화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구미교육지원청이 기획했다. 강의를 진행한 성기홍 강사는 '효린파파와 함께하는 참 쉬운, 엄마표 영어(2019, 글을 너머)'라는 저서를 통해 영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연수에서도 영어 독서의 실제적인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제시하여,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동중학교 구OO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실 수업 뿐 아니라, 학교 교육과정 차원에서 영어 독서를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미래 세대의 언어 교육은 단순한 외국어 교육을 넘어서 세계 시민 교육의 토대"라며, "앞으로 관내 영어 교사가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영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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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고 박소진 학생, 제50회 춘계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준우승![구미인터넷뉴스]금오고등학교(교장 류성연) 1학년 박소진이 2021년도 제50회 춘계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6일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정한)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1년도 제50회 춘계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포환던지기에서 박소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소진 선수는 작년 49회 춘계 대회에서도 15.05m로 여자중학교부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육상 유망주로 주목을 받는 학생 선수이다. 지난 12월에 연습 도중 발생한 허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본인의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 점이 있어 아쉽지만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전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류성연 교장은 "박소진 학생의 경우 중학교 재학 중에 이미 고등학교부 기록을 넘어서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며 "부상 회복 등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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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2019 제15회 구미수학체험전 개최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지난 6월 1일(토)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 및 본관 교실에서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라는 주제로 ‘2019 제15회 구미수학체험전’(준비위원장 산동중 채종원 교장)을 개최했다. 이날 자유학기 연계 구미수학체험전은 3개 중고등학교(오상중 농악, 구미여상 댄스, 진평중 색소폰 앙상블) 학생들의 식전공연, 개회식과 봉곡중학교의 '입체스트링 아트'를 비롯한 관내 중학교와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반의 51개 수학체험부스, 구미 관내 28개 중학교 대표 학생들의 '수학 보드게임(타쑤)' 경연, EBS MATH 프로그램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28개 중학교 대표 학생들의 수학 보드게임(타쑤)을 추가하여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구미지역뿐 만 아니라 인근 칠곡, 김천 등의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주말 가족단위 등으로 체험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창의융합형 인재생활, 자연, 예술, 놀이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수학의 유용성, 심미성과 함께 'Power of Math'를 경험하도록 해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자유학기 연계 구미수학체험전이 생활 속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 유익한 수학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학교육활성화 뿐 아니라 교육기부, 재능기부라는 아름다움으로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자유학기 연계 수학체험전에 힘써 준 운영교사 및 도우미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15회째를 맞게 되는 자유학기 연계 ‘구미수학체험전’은 수학을 사랑하는 구미 관내 교사들과 동아리 학생들이 주관하여 도내 다른 지역의 수학체험전 및 수학축제를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되었으며, ‘생활 속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으로 수학 저변 확대 및 수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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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로 되살아나다!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미시는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 구미를 알리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지난 2. 22일 학술대회로 시작된 이번 시민문화축제는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을 끝으로 의미 있는 세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민문화축제, 세 달의 여정 2월 22일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에서 3·1운동과 해산(海山) 김정묵 선생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해산 김정묵 선생의 탄생 1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는 김교홍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장,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학회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산(海山) 김정묵과 그 집안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해산 김정묵 선생은 도량동 출생으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의정원 의원에 위촉되어 심산 김창숙 등과 함께 경상도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했다. 또한, 동생(김성묵, 김사묵)과 아들(김교삼, 김대륙), 조카(김교붕)가 그의 유지를 이어 의열단 활동에 참가하는 등 온 가족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3월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왕산기념관에서 왕산 허위선생 기념식을 시작으로, 금오산에서 박희광 선생, 비봉산에서 선산공적비 13위 독립유공자를 기렸다. 이어 동락공원 기림터에서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한 장진홍 의사를, 해평 산양리에서 독립유공자 최재화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역 애국지사에 대한 예를 표했다. 그 외에도 태극기달기 캠페인(07:20, 구미역광장), 단축마라톤 대회(10:00, 낙동강체육공원), 선산중고 기별 친선 체육대회(11:00 선산중고등학교 운동장), 해평 산양리 3.1절 만세삼창행사(11:00, 산양리 3.1운동기념비 앞)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 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3월 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의 시민 특별강연이 열렸다. ‘경북의 독립운동과 구미’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희곤 관장은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한 투쟁성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만주지역 독립군 기지 건설의 주역 중 한흥동 건설에 기여한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왕산 허위 선생 집안의 허겸, 허필, 허형, 허형식을 비롯해 김정묵, 박희광 등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해 소개한 그는, 특히 왕산 허위의 종질인 허형식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3월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독립 연극 '그 날'은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구미 독립운동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독립 연극 '그 날'의 주인공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펼쳤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워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장진홍 의사는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끝내 감옥에서 자결, 순국했다. 3월 12일 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기미년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한 고교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동만세운동은 당시 계성학교 학생이었던 이영식(대구대 설립자) 투사가 고향인 인동면 진평동(현 구미시 진미동)에 내려와 14일까지 진평동 뒷산에서 주민 300여명과 일으킨 만세운동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인동 3·1문화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동 3·1문화제의 서막을 알릴 3월 1일 제10회 전국휘호대회는 인동 3·1문화제의 사전행사로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겨루었으며, 3월 23일부터 6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에 입상작을 전시했다. 3월 11일에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3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를 주제로 한 인동 3·1문화제 전야제를 열었다.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독립투사를 기리는 합창극, 국악, 무용,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인동 3·1문화제 전날 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3월 12일 본 행사에는 고유제, 기념식, 독립운동 시연, 횃불 퍼포먼스를 선보여 장엄했던 그날의 현장을 재현했고 태극기․무궁화 지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4월 8일 왕산기념관 및 기념공원 등에서 시민, 학생, 독립유공 유족, 풍물단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 전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의 호소 짙은 함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길놀이, 새마을여성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순국선열의 혼을 담은 무용,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대북울림 등 분위기를 돋우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과 만세삼창 후 왕산기념관에서 기념공원을 잇는 900미터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거리행진에서는 임은동 출신 독립투사 왕산 허위선생의 서울진공작전과 이와 대치한 일본군의 퍼포먼스와 100인의 시민풍물이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행렬이 도착한 기념공원에서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학생 음악공연, 시 낭송 등으로 호국 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의식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구미시는 100년 전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이다. 1919년 3월 12일과 이틀 뒤인 14일 인동(진평동), 4월 3일 해평, 4월 8일 임은동, 4월 12일 선산장터 등 지역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켜 열기를 고조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투옥된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 구미 임은동의 왕산가는 13도 창의군 총대장 의병장 왕산 허위선생을 비롯해 허형식, 허학 등 14명이 독립 유공자 서훈을 받은 구미의 독립운동 가문으로 안중근,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과 더불어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가문이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의하고자 지방 유학생들을 규합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허 위 선생은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다 서대문형무소 1호 사형수로 순국하였고, 그가 순국한 후에도 허 위의 형제들과 자손들은 간도와 연해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특히 조카인 허형식 선생은 북만주 항일투쟁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로 1942년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민족시인 이육사의 어머니는 임은동을 고향으로 둔 허길 여사로, 이육사 시인의 외당숙이기도 한 허형식은 육사의 시에 등장하는 ‘초인’ 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이육사는 외가 쪽으로부터 항일정신 등 사상 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목숨 걸고 외쳤던 만세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구미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아 희망과 도전의 미래 100년, 본격적인 구미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 외에도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공동체중심 축제를 개발하고 있다. 6월 말 개최하는 ‘금오시장로(路) 예술축제’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침체된 대표적 원도심 지역을 살리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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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종강식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 Wee센터는 12월 12일(수)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종강식 및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종강식과 교육장 감사장 수여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강식에서는 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 연합회의 활동 내용을 평가하고,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은 우수회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학교상담자의 마음리더십’을 주제로 한 김창오 강사(울산두남중고등학교)의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00여명의 회원으로 집단상담을 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20개교의 3,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했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학생들을 위해 30여 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주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여 학생들의 마음속에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희망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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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승마장 유소년승마단 '화랑' 창단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8월 12일 고아읍 대망리에 위치한 구미승마장(원장 김효영)에서 초․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구미승마장 유소년승마단 '화랑' 창단식을 개최했다. '화랑' 유소년승마단은 올해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에서 마장마술과 장애물경기에서 2관왕 금메달 획득과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차지한 현일중학교 3학년 장민석 학생을 비롯해 15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되어 임명장이 수여됐다. 창단식에는 조석희 선산출장소장, 남진희 경상북도 축산정책과장, 오상호 경상북도승마협회장, 경상북도의회 김봉교 부의장, 구미시승마협회장을 역임한 김준열 도의원, 정세현 도의원, 김득환 도의원, 이선우 시의원, 강승수 시의원, 현일중고등학교 장창용 재단이사장, 현일중학교 장상용 교장,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승마 꿈나무들에게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국체전 승마대표 선수 출신인 김효영 원장이 운영하는 구미승마장은 100여회 이상 입상하였으며, 특히, 2013년, 2014년, 2015년에 걸친 전국생활승마 클럽리그전에서 3년패를 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승마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김효영 원장은 “단원들이 꿈과 호연지기를 키우게 하고, 기술 지도를 잘하여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유소년승마단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에서는 2013년에 창단된 옥성초등학교 유소년승마단, 올해 초에 창단된 구미시승마장 유소년승마단 등 모두 3곳의 유소년승마단이 있다. 또한, 구미시는 2015년 6월 22일 내륙지역 최초 “말산업특구”로 지정된바 있고, 공공승마장 1곳과 민간승마장 7곳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있는 승마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최초의 공식 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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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고, 장쥔 메이시후 중고등학교 방문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단장인 교감선생님과 인솔교사, 2학년 학생 12명(총 14명)이 중국 호남성 장사시 장쥔 메이시후 중고등학교(长郡梅溪湖中学)를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수업을 체험하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2017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를 통한 실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세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국제교류활동과 해외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해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첫 날 도착 후 환영 행사를 마치고 학교시설을 둘러본 후 학생들은 각각 홈스테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정된 각 가정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돌아갔다. 둘째 날 오전은 다양한 교과의 협동 수업에 참가하여 활동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양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오후에 장사시의 박물관을 견학하여 동아시아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관람하며 체험 학습을 했다. 마지막 이틀은 장가계, 원가계의 아름다운 경관과 유명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서 중국의 자연적·사회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쥔 메이시후 중학 측에서는 12월경 본교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상호방문을 통해 서로간의 문화 이해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