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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0세 아동 4년 사이 급감! 아동특화정책 개발해야”구미경실련이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공단이 수출 정점 찍은 2013년 12월 전후 1년 평균 ‘0세 아동’ 4,583명에서 올 9월 전체 인구는 2,135명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0세 아동’은 3,307명으로 1,276명 27.84%나 급감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구미시는 당장 ‘전국체전 볼링장을 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하고,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을 과감하게 폐지한 예산으로 아동지원예산 확대할 것과 7명의 여성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아동특화정책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구미경실련 성명서 전문 구미의 미래인 ‘0세 아동(영아)’이 4년 새 무려 28%나 급감했다. 전체 인구가 소폭 늘어나는 가운데 나타난 급감 추세인데다, 특히 올 들어 1월부터 9월까지의 경우 5월 한 달을 빼고는 연속 감소 추세여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시장·국회의원·지방의원들이 관성적으로 말하는 ‘37세 젊은 도시’라는 자긍심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시책 슬로건은 속 빈 강정이 됐다! 실제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역대 선출직 공직자들의 무관심도 ‘0세 아동 28% 급감’에 한몫을 했다. 포항시보다 전체 인구는 88,757명이나 적은데도 ‘0세 아동’은 282명 많고, ‘0∼만12세(초등졸업생)’ 아동도 1,454명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항·문경·김천·안동시(2019년 상반기 준공)에서도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없고, 유소년실내스포츠시설도 없는 등 아동지원 예산은 찬밥이다. 또한 구미공단 수출의 정점을 찍은 2013년 367억 달러 이후, 경기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급감 추세라는 점은 제조업 공단도시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다. 대형백화점 등 서비스업종이 부족하고 도시비공식부문이 협소한 제조업 중소도시 특성상 실직되면 바로 지역을 떠나야 하는, 경기침체에 민감한 구미시의 구조적인 위험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통계다. 실제 구미시의 올 상반기(4월 기준) 실업률은 5.2%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당장 지난 9월 28일 시의회를 통과한 ‘전국체전용 전국최대 볼링장 건립 반대’ 청원을 수용, 전국체전 후 아동 지원 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할 수 있도록 볼링장 대신 1층도 2층처럼 다목적체육시설로 설계를 변경하라! 전국체육대회 중심시설로 244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를, 체전 후 서울 강남구청처럼 ‘구미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하면 아동 지원 거점 인프라 구축 예산 244억원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여기에 구미시가 국비 확보 추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옥상에 건립하면, 아동 지원 거점 시설을 한 곳으로 집적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매입비용도 필요 없기 때문에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다. 또한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의 과감한 폐지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아동 지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 변화와 개혁을 하겠다는 장세용 시장이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 정리’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 구미시는 수출감소→세수감소에다 실업률 전국 4위가 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기간에도 일회성·행사성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 선거 표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부채 1,788억원에다 올해 이자만 40억 원이나 나가는 마당에,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을 줄이지 않고서 어떻게 세수감소에 따른 부족 예산을 마련하나? 특히 이번 8대 의회의 여성시의원은 역대 가장 많은 7명인데, 여성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연구모임 운영과 ‘아동 특화 정책’ 개발 등, 여야 구별 없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23명 중 여성시의원이 3명 안팎일 땐 책임으로부터 벗어났지만, 7명일 경우엔 여성시의원들을 보는 시민들의 눈이 다를 것이다. ‘0세 아동(영아) 28% 급감’ 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권자들은 일차적으로 여성 시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아이를 직접 키워본 여성 시의원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생산되길 기대한다. 【1】경기호황기 마지막 해∼직후 한 해(2013.11∼2014.10) 동안 구미시 0세 아동 현황. 4,600명 초반 안정 선이 꺾이기 시작하고 있음. 이 기간 0세 아동이 평균 4,583명인데, 올 9월 3,307명을 대비하면 1,276명 27.84%(28%)나 급감했다. 【2】경기침체기인 최근 1년(2017.10∼2018.9) 동안 구미시 0세 아동 감소 추세표. 올 5월 한 달 빼고는 연속 감소 추세임. 2017년 10월∼올 9월까지 최근 1년 동안의 0세 아동 평균인 3,522명을 호황기 마지막 해 1년 평균 4,583명에 대비하더라도 1,061명 23.15%나 급감했다. 이는 구미시홈페이지-최신통계 난에 게시된 가장 오래된 자료인 2013년 11월 4,293명에, 가장 최근인 지난 9월 3,307명을 대비했을 때의 986명 22.96% 급감과 거의 일치(23%)한다. 이처럼 4년 전 1년 평균 0세 아동 4,583명에 최근 1년 평균 0세 아동 3,522명을 대비했을 경우엔 1,061명 23.15% 급감으로 나타났으나, 구미경실련은 올 들어 연속 감소 추세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4년 전 1년 평균 대비 올 9월 27.84%(28%) 급감’을 제목으로 뽑았다. 【3】구미시-포항시 2018년 8월 0세 및 0∼만12세(초등졸업생) 아동 비교표 【4】구미공단 수출 감소 추세표 <시립볼링장을 고아읍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해선 안 되는 이유> 구미시의회가 9월 28일 전국체전용(2020년) 전국 최대 규모(40레인) 볼링장 건립을 반대하는 구미시볼링장경영자협회의 ‘구미시 대형시립볼링장 건설에 관한 청원’을 통과시켰다. 이후 20레인 규모로 줄여 고아읍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하자는 대체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볼링장경영자협회도 피해가 없다면서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을 충분히 고려하길 바란다. <1>상모사곡동과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 경기침체·세수감소·실업률전국4위 상황에서도 ‘실내수영장’이 딸린 권역별실내체육관이 올해만 304억원이나 들여 고아읍생활체육센터(150억원/문성지생태공원)와 구미시국민체육센터(154억원/인동동) 등 두 곳이나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생활권(올림픽국민생활관/1991년)·공단동생활권(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2000년)·양포동생활권(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2011년)·선산읍생활권(구미시청소년수련관/2014년)에 실내수영장이 딸린 체육·복시시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모사곡동생활권만 수영장이 딸린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지역이 된다. 그런데도 150억원이나 들여 고아읍생활체육센터를 추진 중인데다 차후 복합문화센터 건립까지 계획된 문성지생태공원에 또다시 시립볼링장을 건립하는 것은, 상모사곡동과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날 뿐만 아니라 ‘특정지역 과잉투자’다. <2>고아읍 주민들도 반대할 것이다. 볼링장 건립 때문에 차후 계획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예산 형평성’ 때문에 발목이 잡혀 무기한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안다면,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수영장을 전국체전용으로 크게 짓겠다는 구미시 방침에 대해서도, “전국체전용 규모로 커지면 선수들의 이용만 많아지고, 주민들의 이용엔 되레 불리하다”면서 반대한 적이 있는 실용적인 주민들이다. <3>고아읍 시립볼링장보다 상모사곡동 실내체육관 건립이 우선이다. 고아읍 특정지역에 과잉투자를 하고도, “상모사곡동에도 실내수영장 딸린 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해 달라.”는 상모사곡동생활권 시의원들과 주민들의 요구에 반대할 명분이 있나? <4>고아읍 시립볼링장 건립은 예산낭비 도화선이 될 것이다. 향후 선거 때마다 “우리 지역에도 고아읍처럼 시립볼링장을 만들어 달라”는 예산낭비성 공약의 도화선 될 것이다. 권역별 실내수영장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다. 꺼져가는 구미시가 7개 권역별로 시립으로 볼링장까지 만들어 운영할 형편이 되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는 무슨 돈으로 만드나? <5>권역별 시립볼링장 건립은 민간볼링장을 진짜 망하게 하는 길이다. 볼링장경영자협회는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피해가 없다는 계산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권역별로 시립볼링장이 들어서면서 민간 볼링장이 진짜 망하는 길임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구미시에서 선거 때마다 특히 대다수 시의원 후보들이 ‘실내수영장 딸린 실내체육시설 건립’ 공약을 끈질기게 내걸었고, 결국 실현되고 있는 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6>굳이 짓겠다면 설계 단계 상모사곡동주민센터를 검토하는 게 마땅하다. 굳이 규모를 줄여 시립볼링장을 짓겠다면, 설계 단계인 신축 상모사곡동주민센터(88억원)를 증축해 건립하는 게 형평성에 맞는 일이다. 그러나 상모사곡동으로서는 수영장이 딸린 실내체육관을 포기해야하는 데다, 볼링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주민들의 동의가 어려울 것이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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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산물가공센터 매출 파악도 안하고 8년 동안 방치"박근혜 정부 대표 농업정책은 6차산업이다. 농가가 직접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농업 6차산업>의 핵심시설인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평균 농가 매출액이 지역별로 43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에 설치된 44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매출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경남 의령의 농가당 매출은 3만원이고, 강원도 정선은 1,300만원으로 매출 격차가 무려 43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 두 센터는 2012년 같은 해에 설치되었고 예산 5억원이 동일하게 투입되었지만, 가공센터의 매출 성장세는 천지차이였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44개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첨단 가공장비와 위생설비를 갖춰 경제적 이유로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의 사업장이자 가공기술은 물론 마케팅 능력도 키워 농가 소득을 올리는 농업 6차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44개 센터 설립에 국비 110억원(각 2.5억원), 지방비 110억원이 투입됐고 올해까지 30개 센터가 더 설치 중이다.작년 한 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겨우 1천만 원도 못벌거나 겨우 천만원대 매출을 올린 곳이 13개나 됐다. 가장 적은 매출액을 기록한 가공센터는 전남 무안인 것으로 드러났다.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농촌의 스마트화와 첨단기술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추진했던 가공센터가 제 기능을 잃고, 농촌진흥청의 방치아래 제각각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왔다는 반증이다. 위 센터들이 매출이 적게 발생한 이유는 창업아카데미, 창업 경영, 창업 코칭 등 교육사업에 치중했다.이에 대해 김현권 의원은 “농가들이 센터존재를 인지조차 하지 못하거나 교육강당으로 전락한 센터의 가공시설 및 장비들은 고철이나 다름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반면 가공센터가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강원 정선가공센터로 이곳은 건나물 가공으로 한 해 매출액이 13억 2천만원 발생했고, 이는 농가 1인당 1,300만원의 소득으로 돌아갔다. 이 외에도 군산, 칠곡, 원주, 장수 등에서는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농진청의 가공센터가 갖고 있는 문제점 때문에 14개 지자체는 국비 투입을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북 완주는 반찬, 잼 등 233종의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2017년에만 10억 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김현권 의원은 “완주의 공동가공이용시설은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일자리창출 효과와 로컬푸드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반해 농진청 가공센터의 상당수는 짓기만 해두고 방치해와서 결과적으로 혈세만 탕진한 셈이다”라고 말했다.더구나 2020년까지 주 생산 제품이 음료나 제과, 떡류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들은 HACCP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인증기준에 맞는 시설보완 및 가공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지역농업인이 외면하여 제때에 시설개선이 안된 가공센터들은 결국 농촌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릴 것이다.* HACCP : ‘06년부터 7개 품목 HACCP 의무화 추진, ’20년까지 16품목으로 확대 가공센터 주요생산 제품 : 음료‧잼, 제과류, 떡류, 분말류 등김 의원은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가공센터로서 기능을 제대로 다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시급히 실태점검을 철저히 하고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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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미 경제위기, 과거의 패러다임 극복만이 살길이다'[칼럼]‘구미 경제위기, 과거의 패러다임 극복만이 살길이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구미 유권자들은 보수의 심장 구미 정치 지형을 확 바꾸었다.지방선거의 결과는 구미지역 보수 정치인과 일부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들은 “이제까지 구미를 누가 먹여 살렸나”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마케팅만 내세우면서 변화와 발상의 전환을 거부해 왔다.지난 6.13 지방선거는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부터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무시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 하면서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흔히들 구미지역을 보수의 심장이라고도 한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63.12-79.10.26. 제5, 6. 7. 8. 9대)의 고향이다. 이런 정치 기반으로 1970년대 구미공단 출범과 아울러 집권 여당의 선거는 물론,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1995. 6. 27)부터 지금까지 한나라당에 이어 자유한국당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었다.이런 가운데 정치후보자들은 능력과 자질 함양보다 공천권자에 대한 눈치보기와 충성스런 의원으로 남는데 더 열중하였다.또한 위정자(爲政者)들은 구미공단의 대체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없이 무임승차를 하면서 구미공단이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남겼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의 많은 지적이 있었음에도 객관적 자료 제시없이 일방적 공천을 하였고 선거 결과는 구미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으로 이어졌다.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은 구미에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정치 상황을 만들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장세용 구미시장과 도의원 3명, 시의원 9명을 당선시켰다.집권 여당의 장세용 시장은 취임 후 구미시정 현황 파악과 구미시의 어려운 재정 위기 극복, 구미공단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지금 구미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거의 패러다임(paradigm)을 극복하고 도시재생의 구체적 계획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이 당선된 후, 이제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구미공단 실상과 구미시 재정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대안 제시와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구미하면 떠오르는 대상이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공단이다. 구미의 일부 위정자들은 박정희 정신을 왜곡하여 선거 마케팅으로 사용해 왔고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며 이제까지 지방권력을 누리고 살아왔다.지금부터라도 구미의 새로운 도시재생과 젊은 도시로의 재생을 위해 발상의 전환과 실행 계획을 옮겨야 한다.첫째, 신임 시장이 구미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새롭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야 하며, 구미의 자산인 청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재생발전위원회 등을 구축하여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둘째, 구미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근하려면 무엇보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공약 실행을 위해서는 후보시절 캠프내 공약수립 관계자들과 적극적이고 공개적인 소통을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발상의 전환을 위해 자문위원회 등을 만들어 시정에 반영하여야 한다.셋째, 공무원들의 사고 전환을 위해 신상필벌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인사의 원칙이 지켜지고 각종 인허가 사업과 보조사업, 공사계약 등 과거 관행적인 부분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구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청렴도 전국 꼴찌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넷째, 구미시민들은 이번에 6.13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했다. 시장은 시민들만 바라보고 가면된다. 신임 시장이 일할 수 있도록 관변 단체장들의 재신임 절차도 필요하다.다섯째, 구미시장은 이제 구미경제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가와 자문그룹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의 다양성과 공개된 채널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선거 후 일부 정치꾼의 사적 자문에 대한 의견 수렴은 경계되어야 한다.지금 구미시는 많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KTX구미역 정차문제, 삼성 네트워크사업부 일부 이전 문제, 5공단 분양가 인하 문제, 아파트 과잉공급 문제, 지역 경기침체 문제, 2020년 전국체전 준비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이러한 문제가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없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구미 미래를 위해서 투 트랙으로 현안 해결과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구미시는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나아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이다.구미인터넷뉴스 대표/발행인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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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갈팡질팡 구미민간공원 조성사업[구미인터넷뉴스] 7월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북카페)에서 다원에코시티(시행사) 주최로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사업과 관련해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다원에코시티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에 따라 20년이 경과한 장기미집행시설은 2020년 7월 1일로 일괄 해제되며, 구미시의 경우 80여개의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이 있고 이와 관련 공원추진 예상 사업비는 3,195억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구미시 재정으로 이를 집행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공원시설이 해제될 경우 공원주변으로 난개발이 발생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이 사라지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민간공원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7월 10일 TBC 뉴스에서 "낙동강변 동락2지구 3,000억원 대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자본금 규모가 100원에 불과하며, 서울에 있는 해당 업체 사무실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서 도시계획위원회 한번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청 방 모 과장은 "법인이 설립되면 자본금과 관계없이 규정상 하자가 없으며, 나중에 사업 시행시에는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서 PF자금을 확보해서 추진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지역언론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추진 과정의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의회에서는 구미중앙공원 사업과 관련해서 지난 6월 27일 재214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4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논란이되어 보류되었던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이 조건부 승인 상정되었고 본회의 의결과정에서 진통 끝에 표결결과 (12:8) 보류된 바 있다. 이와 같이 민간공원 추진 과정에서 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의 반대, 구미시의회의 사업 보류 결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구미중앙공원 민간공원 관련 시행사가 의회를 외면하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자리에서 다원에코시티는 사업 필요성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기자간담회를 했으나 사업추진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간담회에서 A 대표에게 업체의 규모와 관련 직원수를 물었으나 제대로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면서 등록직원은 4명이라고 하였으며, 특히 구미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사전에 상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무런 상의가 없었으며, 오히려 구미시의회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등의 취지로 말했다. 이날 간담회 중에는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근아 의원, 자유한국당 김복자 의원, 김택호 전)의원, 김정미 전)의원과 구미참여연대 등이 피켓을 들고 민간공원추진 반대 시위를 하였다. 구미민간공원 사업은 지금 당장 찬성과 반대를 떠나 구미시 미래의 청사진을 놓고 시의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 함께 충분히 검토하여 시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쫓기듯 추진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 기자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추진에 앞장 선 시의원들은 보이지 않고 오하려 시행사 대표가 구미시민의 미래를 걱정하고 사업추진을 외치는 등 이상하고 황당한 메아리 없는 간담회가 되고 말았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구미시민의 미래를 걱정하는 책임있는 위정자들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구미가 참으로 걱정스럽다! 구미인터넷뉴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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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민간공원조성사업 보류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제214회 제1차 정례회( 6월 2일-27일)를 열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심의해 온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1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6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구미시숭조당(가칭)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 구미시 신라불교문화초전지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 구미캠핑장 관리·운영 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 하였다. 그러나 지난 4월 제212회 임시회에서 논란이 되어 보류되었던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은 이번 정례회 회기중 상정되어 사업설명, 주민의견 수렴 등 심사를 거쳐 산업건설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되어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나 의결과정에서 진통 끝에 표결결과(12:8) 보류로 최종 의결되었다. 당초 구미시는 '일몰제 도입'에 따라 2020년까지 사업추진이 안될 경우, 공원이 해제되어 공원토지소유자의 개별적 난개발로 이어질 수 있고, 사유권 행사로 실질적 공원이용이 불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과 피해를 겪을 것을 예상하여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아파트 과잉공급, 시민의 목소리 미반영, 경기침체, 절차적 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대하여 사업이 보류되었다. 이로인해 구미시가 추진하려던 동락공원(2지구) 민간공원과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등에 대한 사업추진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번 정례회 회기중에는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집행한 집행부의 모든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수집한 시행정에 대한 평가와 요구사항 등을 바탕으로 시행정 전반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시정 15건, 개선 38건, 권고 151건 등 총204건을 시정 요구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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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전국체육대회 최종 유치 확정!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 15.(월)에 개최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도시로 최종 유치확정 되었다. 구미시는 지난 2006년 경북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 이후부터, 10년동안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였다. 금오테니스장 등 각종 공인규격 경기장 조성, 구미시청운동선수단 운영, 지역연고 프로구단 지원 및 구미시 승마장,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 등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많은 노력과 43만 구미시민의 유치를 향한 적극적인 의지 등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미시는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연간 30여회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낙동강수상불꽃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 및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인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0년간 준비해왔으며,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고, 새마을운동중흥지.자연보호운동발상지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심에 있던 우리시가 이제 대한체육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발전 축을 담당하고, 미래가치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3년의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국체육대회에 걸맞게 경상북도와 많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2020년도 10월 주개최지인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는 임원 및 선수단 등 50,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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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현지실사단 방문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 20.(월) 13시,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상북도체육회 현지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였다. 이번 현지실사는 2020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상북도체육회의 주요 심사일정으로, 시민들은 구미IC부터 실사단을 맞이하며 대회유치 염원을 담은 현수막과 손수건을 흔들며 환영하였다. 또한 시청광장 및 시민운동장에서는 오케스트라 및 풍물패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요기관장 및 체육회원 등 시민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렬한 유치 구호 등으로 실사단을 맞이하였다.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 개최여건과 의지를 소개한 유치계획 보고회와, 시민운동장 등 주요경기장 현지실사 등 2시간여의 현지실사단 일정동안 시민들은 함께하며, 구미시의 뜨거운 유치염원을 보여주었다. 구미시는 지난 2006년 경북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 이후부터 10년 동안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하였다. 금오테니스장 등 각종 공인규격 경기장 조성, 구미시청운동선수단 운영, 지역연고 프로구단 지원 및 구미시승마장,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을 통한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등 시민들의 체육문화 열의 충족을 위한 많은 노력이 전국체육대회 유치로 꽃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매년 가을 개최되는 전국 최대의 스포츠행사로, 구미시가 유치계획 중인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서, 오는 28일 경상북도체육회의 개최지 선정에 이어,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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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동통장협의회, 주요시책현장 견학선주원남동(동장 변동석) 통장협의회(회장 손경진)에서는 시정의 주요시책을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도․시의원, 통장,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5공단)와 구미추모공원을 견학하였다. 이날 견학한 구미 국가5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사업을 착수하여 2020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공단이 조성되면 20만 명의 고용창출과 3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2012년부터 조성을 추진한 구미추모공원은 오는 9월 27일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그 동안 지역에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관계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우리시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현장 견학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민들에게 바른 시책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석 선주원남동장은 그동안 동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손경진 회장을 비롯한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통장들이 시정홍보에 앞장서 줄 것과 시정 및 동정 추진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동으로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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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 개소식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8. 29(월) 14:00 금오테크노밸리 內 구미전자정보기술원(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 의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시․도 의원, 산․학․연 기관 및 관련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개소식을 개최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고 있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은 2015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5년간 총420억(국비 220, 지방비 100, 민자 100)을 투자하여,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에 소요되는 개발 기간 단축 및 인증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은 단계별로 글로벌 1위 네트워크 장비 개발 기업 노키아 社 2G, 3G, 4G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1위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 모바일 社 4G 시험․인증 서비스까지 유럽,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이동통신사 대상 시험․인증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날 개소식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현황 보고, 현판 제막식, 센터 구축 인프라 투어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스마트 디바이스 융합 산업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인증기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부대행사로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홍보 부스 및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도 병행되었다. 구미시, 모바일 융합 산업의 메카로 우뚝서다 구미시는 2010년 글로벌 최대 모바일 통신망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하였고, 2013년 서울 모바일필드테스트 센터 운영, 최근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분야의 대형국책사업을 시작하는 등 명실공히 모바일 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났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2G에서 4G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필드테스트 환경을 갖추고, 해외 수출용 모바일 단말을 개발하는 국내기업의 사전필드테스트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테스트 비용절감과 제품개발기간 단축 등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 주었다. 미래 먹거리산업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 구미시는 국가 주력산업인 모바일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미래성장 동력인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 R&DB 거점인 금오테크노밸리(구. 금오공대 부지)를 조성하여 모바일, 3D 디스플레이 분야를 비롯해 IT의료기기, 국방융합기술, 3D프린팅,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등 2020년까지 총 5,000억을 투자하여 대형국책 R&D사업 추진을 통해 구미시 기존 산업의 체질 개선과 업종 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산업 관련 디바이스, 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의 업종 다각화가 가능하여 구미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구미의 특화 전략 산업인 모바일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기기 등 모바일 융합 산업의 전초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개소를 통해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삼아 구미시가 ICT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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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하수도 요금 평균 6% 내외 인상구미시 상하수도 요금이 금년 11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구미시는 그동안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낮은 상하수도 요금체계를 유지하여 왔으나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압박이 가중되어 공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 유지관리와 개선, 부족한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2015년도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를 결산한 결과 상수도 80억 원, 하수도 1,617억 원 등 1,697억 원의 누적결함액이 발생하는 등 공기업 특별회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시급히 추진해야 할 약 400여km에 달하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구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대규모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늘어나는 하수량 처리를 위해 중앙하수처리장 신설(55,000㎥/일), 지방채 상환 등 향후 5년간 약 1,800여억 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상수도는 매년 2.5%, 하수도는 매년 15%씩 5년간 인상할 계획으로 가정용 평균 사용치인 월 15톤 사용가구를 기준으로 볼 때 요금 인상률은 매년 5%~6.3%로 월 630원~930원 정도 추가부담이 예상된다. 구미시 상수도 요금은 톤당 평균 501원으로 광역시 및 도내시군 평균 631원, 757원에 비해 130원, 256원이 낮은 수준이며 구미시 하수도 요금의 경우 톤당 평균 293원으로 광역시 및 도내시군 평균 460원, 314원에 비해 각각 167원, 21원이 낮은 수준이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은 지난 4월 구미시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요금 인상안 심의 의결, 8월11일 관련 조례안을 공포 시행함으로서 요금 인상을 확정지었다. 정부(행정자치부)에서도 지방재정 확충과 공기업 경영합리화를 위해 2017년까지 상수도는 100%, 하수도는 80%까지 요금 현실화를 이루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목표 미달 시 교부세, 보조금 등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정석광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낮은 요금기조를 운영하다보니 노후 수도관 개체,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시급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역경기의 어려움 등이 있지만 요금현실화는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연도별로 분산하여 시민부담을 줄이는 한편, 맑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깨끗한 하수처리로 낙동강의 수질을 보존하여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구미건설을 위해 공기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