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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 21(일) 11:00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주제로 2018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과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대표 김경택)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직지사 주지 법등스님과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총 12개국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전통춤공연, 한국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수 ‘다이나믹 싸이’, ‘석현’, ‘김성수’, ‘수현공주’ 등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근로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에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하여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로 더불어 사는 구미시를 다함께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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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0월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경북도지사, 도·시의원, 23개 시·군 다문화가족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다양성을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2018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경상북도 내 결혼이민자와 가족, 그리고 도민이 어울려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교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미다문화어울림종합예술단의 아시아 전통춤 '타그아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표창,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홍보대사와 다문화예술단, 내빈들이 세계 각국의 국기꽂기 퍼포먼스를 통해 상생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경북을 표현했다. 2부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도내 시군의 다문화예술단 경연, 팀 파워게임, 미션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예술단 경연 및 팀 파워게임에서는 22개 팀이 참가하여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태국 등 9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전통차 시음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하였고, 특히 구미시다문화센터에서 준비한 한국 전통 탈 문양만들기와 한복입어보기 부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함을 존중하고 인정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과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 결혼 이민자 수는 2천여명으로 구미시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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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농업박람회 개최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1회 시민과 함께하는 창조농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개회식 첫날에는 남유진 시장, 구미시의회 김태근 부의장, 경북도의회 김봉교 위원장, 윤창욱, 이홍희 도의원, 안주찬.박세진. 윤종호 위원장, 김인배, 김복자, 김근아, 안장환, 정하영, 김상조, 허복, 한성희, 양진오, 최경동, 정근수, 강승수 시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생활개선회 난타공연과 코믹 저글링, 마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변외숙 생활개선회장의 개회선언, 공로자 표창패 수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되었다. 식후에는 신발양궁, 단체줄넘기, 훌라후프돌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농업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 및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으며 함께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지역민들의 숨어 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는 무대가 되었다. 이어서 초청가수 한혜진의 열혈 넘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 되었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신기종 농기계, 야생화 및 압화 등 전시행사와 지역 우수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푸드카, 프리마켓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제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압화작품 만들기, 쌀요리 시식 및 체험, 떡메치기, 식물식재체험, 곤충사육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농업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정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창조농업박람회는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함으로써 도농복합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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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상북도 건축인 대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지난 5월 27일 구미대학교 운동장에서 경상북도 건축인들의 대축제인 '2017년 경상북도 건축인 어울림한마당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및 23개 시ㆍ군 건축공무원과 건축관련 유관기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화합행사를 통하여 경상북도 건축인들이 하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람중심! 경북세상! 실현을 위한 각종 도정 현안에 대하여 경북도와 시.군 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별 균형발전 및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건축정책이 논의되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참여와 성원을 보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 건축인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체육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 개최에 많은 성원”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건축인 어울림한마당 대회는 경상북도와 시ㆍ군 건축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로 시작하여 지역의 건축사 및 건축학회 등 경북의 모든 건축인이 참가하는 행사로 발전하여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최대의 건축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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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승격기념 어울림 한마당 개최고아읍(읍장 김회식)에서는 10월 30일 오후6시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김태환 국회의원, 지역구 도․시의원과 고아읍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회「고아읍 승격 기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구미시, 고아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하고 한국예총구미지회, 고아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음악회는 현일뮤직드림봉사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예심을 거친 리별 노래자랑, 어울림한마당 공연, 오승근, 김용임의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지역주민이 화합하여 희망의 도시로 발전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아읍발전협의회의 어묵제공, 적십자봉사회의 차봉사, 자율방범대의 교통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한마음 한뜻을 이뤄냈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였음에도 질서 있고 안전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김회식 고아읍장은 고아읍 승격 18주년을 자축하며 고아읍발전협의회에서 행사를 주관하여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고 고아읍민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음악회를 찾아준 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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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9월 11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구미혜당학교 대강당 영송관에서 관내 일반 중․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급과 구미혜당학교 고등부 등 전체 150여명의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으랏차차 얍!’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본 체육대회의 운영목적은 문화경험이 부족한 우리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을 통해 단합, 협동 등의 사회 결속력과 공동체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본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 번째 체육대회로, 전체 학생이 청백 양 팀으로 나뉘어 스피드스택스, 인간 컬링, 문어발 양궁, 빨래터, 징검다리, 돼지 몰이, 잔치 마당, 풍선 높이쌓기, 절구야 절구야, 공 굴러가요 등의 제목으로 타 지역기관에서 안전성과 흥미성, 집중성이 검증된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전 직원이 모든 과정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였으며, 활발한 가운데서도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체육대회가 치러졌다. 체육대회 내내 장애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모 특수교사는 “소극적인 줄만 알았던 우리 반 학생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보니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교에서 늘 다투기만 하던 친구와 단합하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생활에도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체육대회는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교육장은 “경기에 지고, 이기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특히 일반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함께 격려하고 지지하며 친선을 다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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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9. 4(금) 오전 11시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경북지역 농아인 및 가족, 농아인 지도자, 수화통역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아인협회경상북도협회(협회장 이종학) 주관으로 “제9회 경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2007년 제1회 경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며 지역사회 환경에 적합한 농아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념식(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함께한 남유진 시장은 “부족한 현실에서도 도내 2만여 명의 농아인을 위한 복지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온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에 감사드리며, 농아인 스스로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우리나라 농아인복지의 효시인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하는 ‘3’이 결합하여 6월 3일을 지정하였으며,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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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초, 가을만큼 풍성한 형곡 어울림한마당!형곡초등학교(교장 우상락)는 9월 30일(화) 학생과 지역민의 화합축제인 가을운동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친밀감과 협동심을 높이며 형곡교육가족의 단합을 위해 열린 이날 운동회는 방과후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인달리기, 6인 7각 경기, 지네 릴레이, 애드벌룬 굴리기, 사랑의 탑 쌓기, 학부모 달리기, 징검다리 건너기, 어르신 경기, 황산벌 전투, 단체 줄넘기, 파도를 넘어라, 바쁘다 바빠, 용수철처럼 돌려봐, 날아라 슈퍼보드, 하늘 높이 슛 등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부모님도,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학생들도 모두가 즐거운 축제같은 하루였으며 청군과 백군의 뜨거운 응원전과 막상막하의 실력 속에 청백 이어달리기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결국 백군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양균 교감은 이번 가을운동회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화합하는 큰 잔치라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올해는 형곡초등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벤트형 운동회를 개최함에 따라 운동회 연습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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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학 및 동문회 명랑운동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9월 18일 10:30 평생교육원에서 심학봉국회의원 등 내빈과 장수대학 및 동문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장수대학 및 동문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명랑운동회는 매년 장수대학 선후배 동문들이 정을 나누고 정보교환의 장이 되어 참여정신을 부여하고 배움에 대한 무한한 열기로 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운동회는 구미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식전행사로 개회식과 선수선서와 2부 식후 행사로 평생교육원 아코디언 및 아띠사랑기타회 동아리팀의 공연과 어르신에 맞게 재미있고 위험성이 없는 종목으로 큰공릴레이, 풍선세상, 제기차기 등 경기와 기수별 장기자랑으로 즐겁고 흥겨운 어울림한마당이 되었다. 장수대학 김영호 회장(68세 송정동)은 대회사를 통해 "장수대학에서 배운 것을 교육에만 그치지 말고 후손들에게 배움의 지혜를 알려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자"고 하였으며 나용배 동문회장은 "구미시에서 동문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주심에 감사하면서 우리 동문들도 구미시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자"고 하였다. 최윤구 평생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구미시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을 운영, 나눔! 소통! 어울림! 장을 마련해 드리고 있다면서, 운동회를 통하여 오늘 하루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우리 지역의 큰 어른으로 구미시 발전에 함께 공존하고 참여하는 어르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시라."고 당부하였다. 장수대학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민대학원은 장수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97년부터 장수대학 1기를 시작으로 19기 1,900여명이 장수대학을 수료 하였다. 장수대학과 시민대학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건강, 문화, 상식 등 50여개 과목을 편성 운영하고 있어, 구미시 거주 어르신의 고품격 청춘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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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장애학생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9월 15일 구미혜당학교 대강당 영송관에서 관내 일반 초등학교 22개 특수학급과 구미혜당학교 초등부 8개 학급 등 전체 15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으랏차차 얍!’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된 본 체육대회의 운영목적은 장애학생들의 또래 및 선후배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있으며, 아울러 자칫 운동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체력 향상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체육대회로, 전체 학생이 청,백 양팀으로 나뉘어 스피드스택스, 큰공굴리기, 볼풀넘기기 농구왕, 터널통과 하여 반환점 돌아오기, 컬러스쿠프, 떴다 비행기, 오픈레이싱, 선생님 힘내세요, 빨래터, 색판디자인 등의 제목으로 타 지역기관에서 안전성과 흥미성, 집중성이 검증된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전 직원이 모든 과정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였으며, 활발한 가운데서도 질서 정연하고 안정감 있는 체육대회가 치러졌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초등학교 학생은 “학교 운동회 때보다 훨씬 재미있고,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학생을 인솔하여 참가했던 특수교사는 “체육시간에 운동장에 나가는 것조차 싫어하던 아이가 아주 신나는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장은 “대부분 학교에서도 크던 작든 매년 운동회를 실시하지만, 장애학생은 특성상 참여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특히 일반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친선을 다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구미교육지원청을 믿고 체육대회에 학생들을 선뜻 참여시켜 주신 학부모님들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구미혜당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