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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렴도 최하위 5등급 4회째 꼴찌 기록!구미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난 5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또 다시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전체 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12점으로 전년 대비 평균 0.18점 상승했으나 구미시는 2016년부터 3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1년간(2017. 7 - 2018. 6)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을 설문조사한(2018. 8-11) 결과이다. 이에 대해 구미경실련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시가 부패도시 3관왕에서 부패도시 4관왕으로 등극했다. 특히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한 도시가 구미 말고 또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민들의 자존심이 큰 상처를 입었다. 외부청렴도가 꼴찌로 평가받는 주된 원인이 공무원 부패사건 빈도 정도이지만, 민간공원 등 사회적 논란과 밀실행정에 따른 집단민원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민원이 예상되는 인허가 사업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설명회를 거쳐서 결정하는 등 ‘예측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구미시 공무원이 무려 29명이나 된다. 2016년 10건, 2017년 12건, 2018년 7건이다. 심지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공무원이 구미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말썽일 정도로 기강이 해이하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라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을 근절시키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선 감사담당관부터 민간 전문가로 교체해야 한다. 구미시 감사를 지휘하는 감사담당관(5급)은 외부 반부패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모직인 데도, 형식적인 공모 절차를 거친 내부 공무원이 계속 맡고 있다. 감사담당관은 임기 후 공무원 자리도 되돌아가는데, 어느 감사담당관이 제대로 하겠나? 여기서부터 잘못됐다."라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특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민주당 시장으로 바뀐 지 6개월이 되도록 민간전문가로 교체하지 않은 점이다. 이제 부패도시 4관왕까지 물려받은 장세용 시장은 ‘청렴도 꼴찌’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며 "시장이 바뀌어도 음주운전 등 공무원 기강이 계속 해이한 점에 대해 자신의 청렴도 의지를 무시한 것으로 받아들여 반부패 민간 전문가 채용을 통해 공무원 기강 잡기에 힘을 쏟기 바란다."라고 했다. *참고: 국민권익위원회: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첨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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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장세용 시장 관사 부활 철회" 촉구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12월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폐지 14년 만에 대구광역시장보다 더 큰 관사를 부활하면서 전국 실업률 4위 등 지역경제 위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장세용 시장의 시대변화 역주행이 민주당 정체성에 맞나?”라고 강력 비판하면서 철회를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장세용 시장은 시민을 위한 희생정신이 투철할 것으로 믿고 있는 민주화운동 출신에다, 개혁·진보적인 민주당 시장이었기에 시장관사 부활은 정말 너무나 뜻밖이다."며 "장세용 시장이 자신이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보증금 3억5천만원과 관리비·공과금 월 30만원 안팎을 내년부터 시민세금으로 부담 요구를 철회하라"고 했다. 또한, "장세용 시장이 요구하는 관사도 160.2㎡(전용면적 183㎡/55평/송정동 푸르지오캐슬 B단지)로서 대구광역시장의 아파트 관사(전용면적 99.9㎡)보다 더 크다. 김관용 전 시장은 구미경실련의 2003년 구미·경북 관사폐지운동을 수용, 2004년 7월부터 월세를 내고 사용한 후 폐지(매각)했으며, 남유진 전 시장도 당선 후 자가를 매입해 출퇴근했다."고 했다. 구미경실련은 "경북의 23개 시장·군수 관사도 신임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대로 시장관사를 폐지하겠다.'는 것을 끝으로 대부분 폐지한 상태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는 곳은 광역단체장 관사 17곳 중 10여 곳이다. 이미 14년이나 전에 끝난 문제를 놓고 다시 논란을 벌이는 것은 소모적이다." "윤장현 전임 광주광역시장이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라면서 매각한 아파트 관사를 다시 부활한 이용섭 신임 시장이 ‘관리비·공과금 본인 부담 조건부’ 임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시민들의 비판 여론을 수용해 입주 1주일 만에 폐지했다."며, 장세용 시장도 의회 심의와 논란 확산 전에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2009년 3월 IMF 때보다 더 어렵다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기금용 1년 한시로 남유진 전 시장이 연봉 10%를 반납하기로 하면서, 간부공무원 87명도 본봉의 3∼5%를 반납하고, 시의회도 동참한 선례가 있다."며 "100억 원이 넘는다는 행사성 민간단체 보조금도 일정 금액을 자진 반납하도록 유도하면서, 구미경제위기극복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이는 박정희·새마을 문제로 지지도가 떨어진 장세용 시장의 지지도 회복과 개혁동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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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0세 아동 4년 사이 급감! 아동특화정책 개발해야”구미경실련이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공단이 수출 정점 찍은 2013년 12월 전후 1년 평균 ‘0세 아동’ 4,583명에서 올 9월 전체 인구는 2,135명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0세 아동’은 3,307명으로 1,276명 27.84%나 급감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구미시는 당장 ‘전국체전 볼링장을 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하고,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을 과감하게 폐지한 예산으로 아동지원예산 확대할 것과 7명의 여성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아동특화정책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구미경실련 성명서 전문 구미의 미래인 ‘0세 아동(영아)’이 4년 새 무려 28%나 급감했다. 전체 인구가 소폭 늘어나는 가운데 나타난 급감 추세인데다, 특히 올 들어 1월부터 9월까지의 경우 5월 한 달을 빼고는 연속 감소 추세여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로써 시장·국회의원·지방의원들이 관성적으로 말하는 ‘37세 젊은 도시’라는 자긍심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시책 슬로건은 속 빈 강정이 됐다! 실제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역대 선출직 공직자들의 무관심도 ‘0세 아동 28% 급감’에 한몫을 했다. 포항시보다 전체 인구는 88,757명이나 적은데도 ‘0세 아동’은 282명 많고, ‘0∼만12세(초등졸업생)’ 아동도 1,454명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항·문경·김천·안동시(2019년 상반기 준공)에서도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없고, 유소년실내스포츠시설도 없는 등 아동지원 예산은 찬밥이다. 또한 구미공단 수출의 정점을 찍은 2013년 367억 달러 이후, 경기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급감 추세라는 점은 제조업 공단도시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다. 대형백화점 등 서비스업종이 부족하고 도시비공식부문이 협소한 제조업 중소도시 특성상 실직되면 바로 지역을 떠나야 하는, 경기침체에 민감한 구미시의 구조적인 위험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통계다. 실제 구미시의 올 상반기(4월 기준) 실업률은 5.2%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구미시는 당장 지난 9월 28일 시의회를 통과한 ‘전국체전용 전국최대 볼링장 건립 반대’ 청원을 수용, 전국체전 후 아동 지원 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할 수 있도록 볼링장 대신 1층도 2층처럼 다목적체육시설로 설계를 변경하라! 전국체육대회 중심시설로 244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를, 체전 후 서울 강남구청처럼 ‘구미유소년스포츠센터’로 변경하면 아동 지원 거점 인프라 구축 예산 244억원을 절감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여기에 구미시가 국비 확보 추진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옥상에 건립하면, 아동 지원 거점 시설을 한 곳으로 집적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매입비용도 필요 없기 때문에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다. 또한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의 과감한 폐지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아동 지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 변화와 개혁을 하겠다는 장세용 시장이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 정리’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 구미시는 수출감소→세수감소에다 실업률 전국 4위가 될 정도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기간에도 일회성·행사성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 선거 표를 의식하기 때문이다. 부채 1,788억원에다 올해 이자만 40억 원이나 나가는 마당에, 일회성·행사성 불요불급예산을 줄이지 않고서 어떻게 세수감소에 따른 부족 예산을 마련하나? 특히 이번 8대 의회의 여성시의원은 역대 가장 많은 7명인데, 여성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연구모임 운영과 ‘아동 특화 정책’ 개발 등, 여야 구별 없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23명 중 여성시의원이 3명 안팎일 땐 책임으로부터 벗어났지만, 7명일 경우엔 여성시의원들을 보는 시민들의 눈이 다를 것이다. ‘0세 아동(영아) 28% 급감’ 지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권자들은 일차적으로 여성 시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아이를 직접 키워본 여성 시의원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생산되길 기대한다. 【1】경기호황기 마지막 해∼직후 한 해(2013.11∼2014.10) 동안 구미시 0세 아동 현황. 4,600명 초반 안정 선이 꺾이기 시작하고 있음. 이 기간 0세 아동이 평균 4,583명인데, 올 9월 3,307명을 대비하면 1,276명 27.84%(28%)나 급감했다. 【2】경기침체기인 최근 1년(2017.10∼2018.9) 동안 구미시 0세 아동 감소 추세표. 올 5월 한 달 빼고는 연속 감소 추세임. 2017년 10월∼올 9월까지 최근 1년 동안의 0세 아동 평균인 3,522명을 호황기 마지막 해 1년 평균 4,583명에 대비하더라도 1,061명 23.15%나 급감했다. 이는 구미시홈페이지-최신통계 난에 게시된 가장 오래된 자료인 2013년 11월 4,293명에, 가장 최근인 지난 9월 3,307명을 대비했을 때의 986명 22.96% 급감과 거의 일치(23%)한다. 이처럼 4년 전 1년 평균 0세 아동 4,583명에 최근 1년 평균 0세 아동 3,522명을 대비했을 경우엔 1,061명 23.15% 급감으로 나타났으나, 구미경실련은 올 들어 연속 감소 추세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4년 전 1년 평균 대비 올 9월 27.84%(28%) 급감’을 제목으로 뽑았다. 【3】구미시-포항시 2018년 8월 0세 및 0∼만12세(초등졸업생) 아동 비교표 【4】구미공단 수출 감소 추세표 <시립볼링장을 고아읍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해선 안 되는 이유> 구미시의회가 9월 28일 전국체전용(2020년) 전국 최대 규모(40레인) 볼링장 건립을 반대하는 구미시볼링장경영자협회의 ‘구미시 대형시립볼링장 건설에 관한 청원’을 통과시켰다. 이후 20레인 규모로 줄여 고아읍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하자는 대체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볼링장경영자협회도 피해가 없다면서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을 충분히 고려하길 바란다. <1>상모사곡동과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난다. 경기침체·세수감소·실업률전국4위 상황에서도 ‘실내수영장’이 딸린 권역별실내체육관이 올해만 304억원이나 들여 고아읍생활체육센터(150억원/문성지생태공원)와 구미시국민체육센터(154억원/인동동) 등 두 곳이나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생활권(올림픽국민생활관/1991년)·공단동생활권(구미근로자종합복지관/2000년)·양포동생활권(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2011년)·선산읍생활권(구미시청소년수련관/2014년)에 실내수영장이 딸린 체육·복시시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모사곡동생활권만 수영장이 딸린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지역이 된다. 그런데도 150억원이나 들여 고아읍생활체육센터를 추진 중인데다 차후 복합문화센터 건립까지 계획된 문성지생태공원에 또다시 시립볼링장을 건립하는 것은, 상모사곡동과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날 뿐만 아니라 ‘특정지역 과잉투자’다. <2>고아읍 주민들도 반대할 것이다. 볼링장 건립 때문에 차후 계획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예산 형평성’ 때문에 발목이 잡혀 무기한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안다면,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수영장을 전국체전용으로 크게 짓겠다는 구미시 방침에 대해서도, “전국체전용 규모로 커지면 선수들의 이용만 많아지고, 주민들의 이용엔 되레 불리하다”면서 반대한 적이 있는 실용적인 주민들이다. <3>고아읍 시립볼링장보다 상모사곡동 실내체육관 건립이 우선이다. 고아읍 특정지역에 과잉투자를 하고도, “상모사곡동에도 실내수영장 딸린 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해 달라.”는 상모사곡동생활권 시의원들과 주민들의 요구에 반대할 명분이 있나? <4>고아읍 시립볼링장 건립은 예산낭비 도화선이 될 것이다. 향후 선거 때마다 “우리 지역에도 고아읍처럼 시립볼링장을 만들어 달라”는 예산낭비성 공약의 도화선 될 것이다. 권역별 실내수영장도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다. 꺼져가는 구미시가 7개 권역별로 시립으로 볼링장까지 만들어 운영할 형편이 되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문화도시는 무슨 돈으로 만드나? <5>권역별 시립볼링장 건립은 민간볼링장을 진짜 망하게 하는 길이다. 볼링장경영자협회는 문성지생태공원에 건립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피해가 없다는 계산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권역별로 시립볼링장이 들어서면서 민간 볼링장이 진짜 망하는 길임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구미시에서 선거 때마다 특히 대다수 시의원 후보들이 ‘실내수영장 딸린 실내체육시설 건립’ 공약을 끈질기게 내걸었고, 결국 실현되고 있는 과정을 살펴보면 쉽게 답이 나온다. <6>굳이 짓겠다면 설계 단계 상모사곡동주민센터를 검토하는 게 마땅하다. 굳이 규모를 줄여 시립볼링장을 짓겠다면, 설계 단계인 신축 상모사곡동주민센터(88억원)를 증축해 건립하는 게 형평성에 맞는 일이다. 그러나 상모사곡동으로서는 수영장이 딸린 실내체육관을 포기해야하는 데다, 볼링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주민들의 동의가 어려울 것이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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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지역사회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한국지역사회학회(학회장 김종한)와 공동으로 6. 16(금) 오후2시 금오산 호텔에서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및 지방분권 시대 구미시의 방향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의 공동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여야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하여 지역관계자 및 전문가가 힘을 합쳐 구미시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인구절벽, 지방소멸에 따른 구미시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전략적 사례를 통해 구미시의 대응과제를 발표하였고, 김형기 경북대학교 교수는 ‘왜 지방분권 개헌인가’라는 주제로 분권개헌의 필요성을 7가지로 제시하고 지방분권 개헌의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2부에서는 엄창옥 경북대학교 교수(좌장)을 중심으로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장재홍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성조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재훈 대구대학교 교수, 김호섭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이 참여하여 1부의 발표주제에 대하여 구미시의 새로운 방향과 효과적인 정책제안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도 있는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의 상당한 시·군지역은 향후 소멸위기에 있다”고 걱정하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과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다 같이 인식하고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우리지역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지역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정책의견을 제시하여 구미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재도약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주최자인 (사)한국지역사회학회는 각 지역에 뿌린 내린 4개(대구․경북, 전주․전북, 부산․경남, 광주․전남) 지역의 학술단체를 기반으로 형성되어 지역사회와 관련된 종합과학적 연구활동을 통하여 지역현안 및 중장기 과제에 대해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하고, 매년 지역 연구단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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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박정희 뮤지컬 취소 결정한 바 없어!구미시는 2016.7.6일자 발표된 구미경실련 성명서(28억짜리 박정희 뮤지컬 취소 등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예산, ‘축소’쪽으로 급반전!) 와 관련하여 ‘아직은 결정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희뮤지컬은 내년 박정희대통령「탄생 100돌」을 맞이하여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 하여 탄생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자 준비되어 왔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대중성 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위해 관계분야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의 많은 제작 과정을 지금까지 진행하여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사업에 대한 일부언론, 정치계, 지역 시민단체들의 우려와 걱정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고, 이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오해가 증폭됨에 따라 구미시는 경상북도, 지역 문화계 등과 함께 여러 가지 의견과 대안들을 논의하며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기념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공모 등 다양한 여론수렴 과정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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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이전사업 절차에 따라 진행 중!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로 사무 및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효율적인 치안수요에 대처하기 곤란하고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08부터 청사 이전을 준비하였다며 추진 배경을 밝혔다. 지난 ’13. 9. 26. 신축사업비 248억원을 확보하고, ‘14. 9. 5. 기재부로부터 구미시 신평동 188-2번지(舊 금오공대 운동장) 이전예정 부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아 경찰청으로 등기이전을 완료하였다. 또한 시설공사와 관련한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계약체결,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용역 입찰절차를 개시 하는 등 경찰서 이전사업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경실련과 금오공대에서는 최근 구미경찰서 이전부지 재 이전을 목표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경실련이 제안한 재 이전부지는 ‘구미시 신평동 양지공원 뒤편 야산’으로 이미 작년에 구미경찰서가 대체부지로 검토한바, 첫째, 근린공원 용도로 지정되어 있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해진 용도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한 관계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선행되어야 매입이 가능하고, 둘째, 사유지를 강제수용 할 수도 없어 매입이 곤란하며, 셋째, 설령 ‘매입이 가능하다’하더라도 과도한 부지매입비를 국민세금에서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등 실현가능성이 없어 이전 대체부지로 불가하다는 결론을 낸바 있다. 또한 기재부에서도 이전예정 부지(신평동)에 대해 지난 1년간 현장 방문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심사숙고 한 끝에 국유지의 효율적 이용 차원에서 운동장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구미경찰서를 이전하는 것이 강동과 강서의 치안 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안요충지라는 판단에 따라 사용승인 한 것이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이전예정 부지에 별도의 출입구를 설치하는 등 독립적인 공간으로 사용 할 계획이며, 청사 이전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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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의 시대를 열기 위해 민생 소통 행보의 길을 달려온 이재웅 전 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이 2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새벽 고향 선산읍에 있는 선영 앞에서 ‘오직,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진 이 전 비서실장은 구미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데 이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유업을 가슴 깊이 새겼으며, 선산읍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가와 민족, 고향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했다. 특히, 이 전 비서실장은 이날 그동안 민생소통 행보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구미시대,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 내용으로는 고아읍에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 유치, 선산권에 제2의 한국 민속촌 건설, 양포동에 도서관을 겸한 주민종합 복지센터 건립,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금오산 성안마을 복원을 통한 전통 문화 계승 및 관광 자원화, 첨단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번영의 전통시장 조성, 읍면동 지역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 등이다. 또한 시민의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한 30여만평 구미 생태숲 조성 등 구미경실련이 중점을 두고 있는 지역별 생태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이 전 비서실장은 구미시민을 위한 100대 공약 제시를 통해 시민이 시장인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거듭 강조했으며, 시민을 섬기지 않고, 합의된 시민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는 시장은 결국 구미시민과 구미시의 미래에 불행을 자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비서실장은 서민의 길, 농촌이라는 태생적 고향에 기반을 둔 농민의 길,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하는 상생의 길, 자영업자의 눈물과 함께 하는 희노애락의 길, 장바구니를 들고 한숨을 뿌리는 주부들과 함께하는 동행의 길을 통한 시민의 시장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